충주FC 선수단·구단주 갈등 심화…축구협회 진상조사

뉴스포럼

충주FC 선수단·구단주 갈등 심화…축구협회 진상조사

빅스포츠 0 794 2023.06.01 00:23
기자회견 하는 충주FC 선수단
기자회견 하는 충주FC 선수단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충주시를 연고로 둔 세미프로축구단 충주FC 선수단과 구단주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31일 충주지역 축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전날 신종수 충주FC 대표와 선수 대표를 상대로 최근 벌어진 일련의 상황에 대한 공정위원회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는 선수단의 진정에 따른 것으로, 신 대표로부터 갑질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 선수단의 입장이다.

앞서 선수단은 지난 23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 대표가 선수단의 불화를 조장했다는 이유 등을 들어 사퇴를 요구했다.

이에 신 대표는 회견 자리에 참석한 선수 12명에 대해 훈련 제한 처분을 내렸다. 이 가운데 5명은 경기 출전 제한, 3명은 운동장 출입 제한 처분을 추가로 받았다.

충주FC는 충주시민축구단의 바통을 이어받아 올해 2월 창단했다.

그러나 선수와 코치진의 3월과 4월 급여가 뒤늦게 지급되는 등 운영난에 봉착하며 매각설이 나도는 가운데 구단주와 선수단 간 갈등까지 불거지면서 이중고에 봉착한 상황이다.

충주시축구협회가 구단주와 선수 대표를 만나 중재에 나설 방침이지만 양측 간 반목이 깊어 진통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대한축구협회 공정위 심사 결과도 충주FC의 운명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충주시축구협회 관계자는 "구단주와 선수단의 입장, 구단 운영 능력을 종합 판단해 중재를 시도하겠다"며 "어떤 상황에서든 충주FC가 해체되는 불상사는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93 '플럿코 8승' LG, 단독 선두 질주…문동주 개인 최다 7이닝 역투 야구 2023.06.02 945
4992 '병역법 위반' 축구 국가대표 출신 석현준 1심 징역형 집행유예(종합) 축구 2023.06.02 863
4991 축구협회, 중국에 본부장·변호사 급파…손준호 사태 현장 파악 축구 2023.06.02 876
4990 레알 마드리드, 2년 연속 포브스 '최고 가치 프로축구팀' 축구 2023.06.02 917
4989 김광현·이용찬·정철원, WBC 기간 음주 사과 "생각이 짧았다" 야구 2023.06.02 956
4988 백승호·설영우 등 17명 상무 합격…다음 시즌은 K리그2 김천서 축구 2023.06.02 990
4987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6-1 롯데 야구 2023.06.02 927
4986 서요섭, KPGA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2연승…16강 진출 청신호 골프 2023.06.02 595
4985 한국 여자야구, 홍콩 꺾고 아시안컵서 두 번째 동메달(종합) 야구 2023.06.02 946
4984 김광현·이용찬·정철원, WBC 음주 사과…여종업원 동석은 부인(종합) 야구 2023.06.02 891
4983 5월 마운드 압도한 롯데 박세웅…아시안게임 대표 향해 '성큼' 야구 2023.06.02 901
4982 [프로야구 중간순위] 1일 야구 2023.06.02 875
4981 김재일, KPGA 스릭슨투어 9회 대회 우승 골프 2023.06.02 423
4980 성유진, KLPGA 롯데오픈 2연패 '파란불'…1R 3언더파 공동 13위 골프 2023.06.02 493
4979 네이버·카카오 인물정보에 '장례지도사' 등 5개 직업 추가 골프 2023.06.02 51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