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즐리·김정호 35점 합작' 삼성화재, OK 꺾고 3연패 탈출

뉴스포럼

'파즐리·김정호 35점 합작' 삼성화재, OK 꺾고 3연패 탈출

빅스포츠 0 9 11.08 00:21
하남직기자
삼성화재 날개 공격수 파즐리
삼성화재 날개 공격수 파즐리

(서울=연합뉴스) 삼성화재 파즐리가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공격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삼성화재는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0 25-21)으로 눌렀다.

10월 22일 KB손해보험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한 뒤 내리 3경기에서 패했던 삼성화재는 홈 팬들 앞에서 시즌 2승(3패)째를 신고했다.

외국인 선수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등록명 그로즈다노프)는 6득점으로 부진했지만, 삼성화재는 아시아 쿼터 알리 파즐리(21점·등록명 파즐리)와 토종 날개 공격수 김정호(14점)를 활용해 점수를 올렸다.

미들 블로커 김재휘도 블로킹 득점 3개를 포함해 8득점 하며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에서는 아시아 쿼터 장빙롱(13점)과 신호진(12점), 차지환(11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했지만, 확실한 해결사가 없었다.

OK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마누엘 루코니(등록명 루코니)를 방출하고, 새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발쟈크(등록명 크리스)를 영입했다. 하지만, 크리스는 8일 입국 예정이어서 이날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공격하는 김정호
공격하는 김정호

(서울=연합뉴스) 삼성화재 김정호가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공격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1세트 후반에 OK저축은행의 '해결사 부재'가 두드러졌다.

19-19에서 차지환의 퀵 오픈과 신호진의 후위 공격이 모두 블로커 손에 닿지 않고 라인 밖으로 벗어났다.

장빙롱의 후위 공격은 삼성화재 김준우의 블로킹에 걸렸다.

신호진의 후위 공격마저 김정호의 블로킹에 걸리면서 OK저축은행은 19-24로 밀렸다.

삼성화재는 김요한의 서브 에이스로 1세트를 끝냈다.

2세트는 손쉽게 따낸 삼성화재는 3세트에서 역전극을 펼치며, 승점 3을 따냈다.

3세트 17-19에서 김재휘가 차지환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았다.

OK저축은행 박창성의 속공이 라인 밖으로 벗어나면서 19-19 동점이 됐고, 차지환의 퀵 오픈을 김준우가 블로킹하면서 삼성화재가 20-19로 역전했다.

삼성화재는 파즐리의 퀵 오픈, 박준서의 서브 에이스, 파즐리의 퀵 오픈이 연달아 터지면서 23-19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478 [여자농구 중간순위] 7일 농구&배구 11.08 14
29477 추신수 "추강대엽에서 빼주세요…이승엽 선배·이대호가 내 위" 야구 11.08 17
29476 프로야구 LG, 16일 팬과 함께하는 2024 러브기빙데이 야구 11.08 13
29475 [프로농구 중간순위] 7일 농구&배구 11.08 13
29474 프로농구 DB, 10일 홈 경기서 박찬희 은퇴식 농구&배구 11.08 11
29473 여자농구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 건강 문제로 물러나 농구&배구 11.08 10
29472 [프로농구 서울전적] 삼성 80-79 LG 농구&배구 11.08 9
29471 투트쿠·김연경 화력 앞세운 흥국생명, 5연승…도로공사는 5연패(종합) 농구&배구 11.08 7
열람중 '파즐리·김정호 35점 합작' 삼성화재, OK 꺾고 3연패 탈출 농구&배구 11.08 10
29469 [AFC축구 전적] 전북 1-0 슬랑오르 축구 11.08 13
29468 [프로배구 전적] 7일 농구&배구 11.08 9
29467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10일 다문화·외국인 가정 어린이 초청 농구&배구 11.08 9
29466 여자농구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 건강 악화…이시준 대행 체제(종합) 농구&배구 11.08 11
29465 "다시 일어나는 좀비처럼"…'1부 롱런' 도전하는 FC안양 축구 11.08 12
29464 프로축구연맹, K리그 추춘제 전환 검토 위한 공청회 13일 개최 축구 11.08 1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