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전황 뒤집은 날카로운 킥…이승원, 4번째 도움으로 4강 견인

뉴스포럼

[U20월드컵] 전황 뒤집은 날카로운 킥…이승원, 4번째 도움으로 4강 견인

빅스포츠 0 736 2023.06.05 12:22

5번째 공격포인트…김은중호 8골 중 5골에 관여하며 '해결사' 면모

이승원
이승원 '끝까지'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4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전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전반전 경기에서 이승원이 상대 선수의 패스 차단을 시도하고 있다. 2023.6.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한 김은중호의 주장 이승원(강원)이 또 한 번 정교한 킥 솜씨를 뽐내며 팀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승원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델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대회 8강전 연장 전반 5분 코너킥 키커로 나서서 최석현(단국대)의 결승 골을 도왔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U-20 대표팀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이 득점을 지켜 2개 대회 연속으로 4강행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왼쪽 코너에서 이승원이 오른발로 올린 크로스가 골대 가까운 쪽으로 쇄도하면서 껑충 도약한 최석현의 머리에 정확히 전달됐고, 헤딩슛이 상대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궤적을 그리며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는 이승원이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4번째 도움이자 5번째 공격포인트(1골 4도움)다.

상대에 두 자릿수 슈팅을 허용한 데다 공 점유율까지 밀리며 전, 후반 90분을 어렵게 0-0으로 버틴 가운데 킥 '한방'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바꾼 것이다.

이로써 이승원은 김은중호가 만든 8골 중 5골에 관여하며 어려울 국면마다 팀을 구해내는 '해결사'의 역할을 제대로 했다.

이승원
이승원 '전진'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4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전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전반전 경기에서 이승원이 드리블하고 있다. 2023.6.5 [email protected]

공교롭게도 에콰도르와 16강전(3-2 승)에서도 이날 나이지리아전과 유사한 장면 덕에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당시에도 후반 3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이승원이 오른발로 찬 킥을 최석현이 머리로 방향을 돌려 결승 골을 터뜨린 바 있다.

이승원은 2-1로 승리한 프랑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김용학의 패스를 받아 80m를 질주해 선제골을 책임진 뒤 프리킥 상황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이영준의 결승 골을 돕기도 했다.

이승원이 골이나 어시스트를 하나만 더 추가하면 2019년 열린 직전 폴란드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 격인 '골든볼'을 타낸 이강인(마요르카·당시 2골 4도움)과 함께 U-20 월드컵에서만 6개 공격포인트를 올린 선수가 된다.

지난해 단국대에 입학한 이승원은 그해 12월 강원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진출했지만, 아직 K리그1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강원 B팀이 나서는 K4리그(4부리그)에서만 뛰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날카로운 킥 감각을 자랑하며 우리나라 축구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승원
이승원 '끝까지'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4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전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전반전 경기에서 이승원이 상대 선수의 패스 차단을 시도하고 있다. 2023.6.5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55 KLPGA '라이징 스타' 방신실, 셀트리온 대회서 '풀 시드 데뷔전' 골프 2023.06.06 447
5254 롯데 안권수,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복귀까지 3개월 야구 2023.06.06 832
5253 알힐랄 장현수, 림프샘 양성 종양 치료…"치료에 3∼4개월" 축구 2023.06.06 821
5252 바르셀로나냐 사우디냐…PSG 떠난 메시는 어디로? 축구 2023.06.06 827
5251 LPGA 투어 신인상 부문 1위 유해란, 숍라이트 클래식 출격 골프 2023.06.06 541
5250 LPGA 투어 '슈퍼 루키' 장, 세계 랭킹 482위에서 62위로 '껑충' 골프 2023.06.06 426
5249 유럽서 첫 시즌 마친 오현규 "다음엔 레알 마드리드와 붙고파" 축구 2023.06.06 875
5248 10월 강원도 홍천서 국제농구연맹 3대3 챌린저대회 개최 농구&배구 2023.06.06 467
5247 롯데 한동희, 1군 말소…퓨처스리그서 타격감 조정 야구 2023.06.06 885
5246 K리그1 16라운드 최우수선수에 '멀티골' 인천 김보섭 축구 2023.06.06 827
5245 K리그 선두 울산 꺾은 전북, 7일 대구 상대로 시즌 첫 연승 도전 축구 2023.06.06 791
5244 [부고] 송경섭(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씨 부친상 축구 2023.06.06 796
5243 [게시판] 보훈부-KBO, 보훈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야구 2023.06.06 876
5242 [U20월드컵] 배서준 "이탈리아전 잘 준비…많이 응원해주세요" 축구 2023.06.06 817
5241 축구대표 재발탁 손준호, 중국서 25일째 구금…향후 절차는 축구 2023.06.06 82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