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최순호 수원FC 단장 "김은중호는 이미 완벽한 팀"

뉴스포럼

[U20월드컵] 최순호 수원FC 단장 "김은중호는 이미 완벽한 팀"

빅스포츠 0 844 2023.06.07 18:20

"훈련 과정 토대로 상황 맞는 플레이 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

1986년 멕시코 월드컵 1골 1도움 등 현역 시절 이탈리아에 강해

최석현
최석현 '길을 비켜라! 8강 주역 나가신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현역 시절 국제대회에서 이탈리아에 강한 모습을 보였던 K리그1 수원FC의 최순호 단장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에서 이탈리아와 대결을 앞둔 김은중호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 단장은 김은중호를 "굉장히 완벽한 팀"이라고 치켜세운 뒤 "충분히 자신감을 갖고 훈련한 대로만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라플라타에서 '빗장축구' 이탈리아와 대회 준결승전을 치러 2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린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5일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대회 8강에서 연장 혈투 끝에 최석현(단국대)의 '헤더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최 단장은 U-20 대표팀의 4강전을 이틀 앞둔 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빠르고 단순한 공격과 단단하고 촘촘한 수비를 갖췄다고 이탈리아 축구를 평가한 뒤 '김은중호도 모든 걸 갖춘 완벽한 팀'이라며 어린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최순호,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선정
최순호,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선수 부문에 선정된 최순호 수원FC 단장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3.5.2 [email protected]

최 단장은 현역 시절 국제대회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1981년 호주에서 열린 U-20 월드컵 본선에서는 멀티 골로 이탈리아를 4-1로 완파하는 데 앞장섰고 1982년 인도 캘커타에서 열린 네루컵에서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이탈리아전에서는 20m짜리 오른발 중거리 슛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 종료 직전 헤딩으로 허정무의 추가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1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이런 활약의 비결에 대해 최 단장은 "훈련했던 과정을 토대로 순간순간마다 상황에 가장 어울리는 플레이를 적용했다"고 짚었다.

멕시코 월드컵이 끝나고 귀국하는 길에 맏아들(최원영)의 출생 소식을 들었다는 최 단장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꼭 출전하자는 마음으로 아들 이름을 최로마로 짓고자 했었지만, 항렬자를 사용해야 한다는 아버님의 뜻에 따라 불발됐다"는 뒷이야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은중호 4강으로
김은중호 4강으로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4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전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김은중 감독과 코치진들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3.6.5 [email protected]

최 단장은 "경기와 팀 분위기는 직접 만나보지 않더라도 느껴지는데, 김은중호는 선수들의 경기에 임하는 태도, 플레이, 벤치와 감독의 진지한 자세 등을 보면 굉장히 완벽하다"고 극찬한 뒤 "단단하고, 빠르고, 조직적이며 기술까지 갖춘 이탈리아가 세계 정상권을 유지하는데, 우리 팀에도 그런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4강까지 진출한 과정을 돌아보면 축구에 필요한 요소를 다 갖추고 있으니 자신감을 갖고 훈련한 것을 그대로 하면 성과가 충분히 나올 것"이라고 응원했다.

U20 월드컵 8강전서 득점 후 환호하는 대한민국 선수들
U20 월드컵 8강전서 득점 후 환호하는 대한민국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75 [프로축구 춘천전적] 대전 2-1 강원 축구 2023.06.08 719
5374 프로농구 인삼공사 김상규·장태빈 영입…전태영은 KCC로 농구&배구 2023.06.08 424
5373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연고지 광주로 클럽하우스 이전 농구&배구 2023.06.08 389
5372 [프로축구 인천전적] 인천 1-1 서울 축구 2023.06.08 785
5371 아직 '연승' 없는 K리그1 인천 조성환 감독 "결국 수비가 관건" 축구 2023.06.08 897
5370 [프로야구] 8일 선발투수 야구 2023.06.08 750
5369 '음주 파문' 김광현 500만원·이용찬과 정철원은 300만원 벌금(종합) 야구 2023.06.08 831
5368 '19홈런' 저지, 부상자 명단에…오타니는 16호 홈런 작렬 야구 2023.06.08 801
5367 '울버햄프턴서 2시즌째' 황희찬 "유럽 클럽 대항전 나가고파" 축구 2023.06.08 768
5366 [골프소식] 테일러메이드 '나만의 드라이버' 꾸미기 서비스 확대 골프 2023.06.08 381
5365 [프로축구 중간순위] 7일 축구 2023.06.08 751
5364 한국 야구 20대는 어디에…주요 공격 타이틀서 노시환만 '뚜렷' 야구 2023.06.08 743
5363 U-17 대표팀 변성환 감독 "공격 축구로 '무모한 도전'하겠다" 축구 2023.06.08 770
5362 메시 노리는 MLS도 '총력전'…"애플TV+ 중계 수익 공유할 수도" 축구 2023.06.08 807
5361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2-1 수원 축구 2023.06.08 74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