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의 베트남, 미쓰비시컵 결승서 '최다 우승팀' 태국과 격돌

뉴스포럼

김상식의 베트남, 미쓰비시컵 결승서 '최다 우승팀' 태국과 격돌

빅스포츠 0 210 2024.12.31 12:21
최송아기자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김상식 감독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김상식 감독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아세안(ASEAN) 미쓰비시일렉트릭컵(이하 미쓰비시컵) 정상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서 태국과 격돌한다.

태국은 30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24 미쓰비시컵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2-1로 앞섰다.

2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1차전에서 1-2로 졌던 태국은 합계 3-3으로 균형을 이루며 이어진 연장전에서 후반 11분 터진 수파낫 무에안타의 결승 골에 힘입어 합산 스코어 4-3으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29일 싱가포르와의 준결승 2차전에서 3-1로 이겨 합계 5-1로 앞서며 결승에 선착했던 베트남은 다음 달 2일과 5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결승에서 태국과 맞붙는다. 1차전이 베트남, 2차전이 태국에서 각각 개최된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이끌던 2018년 대회 우승 이후 6년 만의 동남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결승 상대로 정해진 태국은 앞선 두 차례(2020, 2022년) 대회 연속 우승을 포함해 7차례나 미쓰비시컵 정상에 오른 역대 최다 우승국이다.

직전 2022년 대회 때도 베트남과 태국이 결승에서 만나 1차전에서 2-2로 비긴 뒤 2차전에서 태국이 1-0으로 앞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동남아시아 10개국이 출전하는 미쓰비시컵은 아세안축구연맹(AFF)이 주관하는 이 지역 최고 권위의 축구 대회로, 2018년 '박항서호' 베트남의 우승을 계기로 국내 팬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

베트남은 2008년, 2018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797 10대에도, 40대에도 출전…NBA '킹' 제임스, 사상 첫 진기록 농구&배구 01.02 236
31796 팀 상승세 이끈 비예나·메가, 프로배구 3R MVP 선정 농구&배구 01.02 267
31795 [여자농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01.02 225
31794 [프로농구 안양전적] 소노 62-59 정관장 농구&배구 01.02 220
31793 [프로농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01.02 240
31792 이치로, 명예의 전당 득표율 100% 유지…이대로 만장일치? 야구 01.02 199
31791 베테랑 공격수 문선민 FC서울 입단…"우승에 최선 다할 것" 축구 01.02 219
31790 야구인 장훈 "몇년 전 일본 국적 취득…한일 서로 더 이해해야" 야구 01.02 214
31789 [프로농구 창원전적] SK 77-74 LG 농구&배구 01.02 241
31788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68-59 KB 농구&배구 01.02 197
31787 프로농구 선두 SK, LG 돌풍 잠재우고 새해 첫날 승전가(종합) 농구&배구 01.02 210
31786 오타니 "2025년 가장 중요한 목표는 월드시리즈 2연패" 야구 01.02 205
31785 여자농구 삼성생명, 새해 첫 경기서 KB 격파…4명 두자릿수 득점 농구&배구 01.02 214
31784 프로농구 선두 SK, LG 돌풍 잠재우고 새해 첫날 승전가 농구&배구 01.02 207
31783 K리그1 강원, 울산서 강윤구 영입해 중원 강화 축구 01.01 12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