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야수 이원석+신인지명권↔키움 불펜 김태훈 맞트레이드

뉴스포럼

삼성 내야수 이원석+신인지명권↔키움 불펜 김태훈 맞트레이드

빅스포츠 0 889 2023.04.27 12:20

불펜 무너진 삼성, 타선 무너진 키움과 트레이드 단행

삼성에서 키움으로 트레이드된 이원석
삼성에서 키움으로 트레이드된 이원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불펜이 무너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타선이 부진한 키움 히어로즈가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은 27일 내야수 이원석(36)과 2024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키움 우완 불펜 김태훈(31)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태훈은 2012년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뒤 한 팀에서만 뛰었고, 주로 계투로 나섰다.

2021년엔 4승 2패 11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3.22의 개인 최고 성적을 올렸고, 올 시즌은 8경기에서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 중이다.

삼성은 최근 '끝판왕' 오승환이 부진으로 마무리 투수 보직을 반납한 데 이어 새롭게 마무리 투수 보직을 받은 좌완 이승현이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삼성은 김태훈을 주축 계투로 활용하겠다는 생각이다.

키움에서 삼성으로 트레이드된 김태훈
키움에서 삼성으로 트레이드된 김태훈

[연합뉴스 자료사진]

키움은 타선 문제로 애를 먹고 있다. 간판타자 이정후가 극심한 슬럼프에 빠진 가운데 주축 타자들이 줄줄이 부진한 모습이다.

키움은 지난 11일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강병식 타격코치를 등록 말소하기도 했다.

이원석은 김휘집과 3루수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베테랑 이원석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타율 0.362, 1홈런, 10타점으로 활약했다.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인 만큼, 키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30 [프로야구 중간순위] 27일 야구 2023.04.28 769
2929 FC서울, 오심에 승점 1 빼앗겼다…사라진 팔로세비치 동점골(종합) 축구 2023.04.28 828
2928 업그레이드 LG…김현수 대타 대기, 이재원은 2군 출전 준비 야구 2023.04.28 925
2927 휘슬에 지워진 FC서울 팔로세비치의 골…심판위 열려 축구 2023.04.28 858
2926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2023.04.28 884
2925 국가대표 출신 방신실, KLPGA투어 데뷔전서 버디 쇼(종합) 골프 2023.04.28 625
2924 나균안 8이닝 무실점…롯데, 한화 잡고 988일 만에 6연승 질주 야구 2023.04.28 884
2923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 이정현·박지은 은퇴 농구&배구 2023.04.28 502
2922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 전적] KGC인삼공사 81-67 SK 농구&배구 2023.04.28 523
2921 MVP 김선형 막아선 최고 수비수 문성곤 "'같이 죽자'는 생각" 농구&배구 2023.04.28 458
2920 챔프전 균형 맞춘 인삼공사 김상식 감독 "수비 집중 잘 됐다" 농구&배구 2023.04.28 401
2919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7-6 두산 야구 2023.04.28 814
2918 몽골 출신 에디, 남자배구 아시아쿼터 전체 1순위로 삼성화재행 농구&배구 2023.04.28 488
2917 프로농구 인삼공사, SK에 1패 뒤 반격…챔프전 1승 1패 농구&배구 2023.04.28 445
2916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5-0 NC 야구 2023.04.28 85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