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야수 이원석+신인지명권↔키움 불펜 김태훈 맞트레이드

뉴스포럼

삼성 내야수 이원석+신인지명권↔키움 불펜 김태훈 맞트레이드

빅스포츠 0 885 2023.04.27 12:20

불펜 무너진 삼성, 타선 무너진 키움과 트레이드 단행

삼성에서 키움으로 트레이드된 이원석
삼성에서 키움으로 트레이드된 이원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불펜이 무너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타선이 부진한 키움 히어로즈가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은 27일 내야수 이원석(36)과 2024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키움 우완 불펜 김태훈(31)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태훈은 2012년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뒤 한 팀에서만 뛰었고, 주로 계투로 나섰다.

2021년엔 4승 2패 11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3.22의 개인 최고 성적을 올렸고, 올 시즌은 8경기에서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 중이다.

삼성은 최근 '끝판왕' 오승환이 부진으로 마무리 투수 보직을 반납한 데 이어 새롭게 마무리 투수 보직을 받은 좌완 이승현이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삼성은 김태훈을 주축 계투로 활용하겠다는 생각이다.

키움에서 삼성으로 트레이드된 김태훈
키움에서 삼성으로 트레이드된 김태훈

[연합뉴스 자료사진]

키움은 타선 문제로 애를 먹고 있다. 간판타자 이정후가 극심한 슬럼프에 빠진 가운데 주축 타자들이 줄줄이 부진한 모습이다.

키움은 지난 11일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강병식 타격코치를 등록 말소하기도 했다.

이원석은 김휘집과 3루수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베테랑 이원석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타율 0.362, 1홈런, 10타점으로 활약했다.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인 만큼, 키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896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3-1 kt 야구 2023.04.28 719
2895 러셀 2경기 연속 결승타…키움, kt와 홈 3연전 싹쓸이 야구 2023.04.28 886
2894 박상현, DP 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 첫날 5언더파 공동 2위(종합) 골프 2023.04.28 531
2893 NBA 마이애미, 시즌 1위 밀워키 잡고 PO 2R 진출…뉴욕과 격돌 농구&배구 2023.04.28 420
2892 6회까지 퍼펙트 당하던 KIA, 7회 5득점으로 NC 구창모 난타 야구 2023.04.28 949
2891 김선형·워니 '플로터 쇼' 본 전태풍 "미국서는 기본 중 기본" 농구&배구 2023.04.28 454
2890 9번 타자 박해민, 대도에서 거포로 변신하나…벌써 3홈런 야구 2023.04.28 869
2889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6-3 SSG 야구 2023.04.28 795
2888 키움 외야수 주성원, 역대 31번째 퓨처스리그 사이클링 히트 야구 2023.04.28 850
2887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3-0 한화 야구 2023.04.28 843
2886 SSG 김원형 감독의 큰 그림 "송영진, 1군 말소…열흘 뒤 재출격" 야구 2023.04.28 895
2885 몽골 출신 에디, 남자배구 아시아쿼터 전체 1순위로 삼성화재행(종합) 농구&배구 2023.04.28 418
2884 '펠레=특출한·월등한'…포르투갈어 사전에 형용사 등재 축구 2023.04.28 696
2883 KLPGA 한진선, 홀인원 한방에 시즌 상금 4배 소득 골프 2023.04.28 552
2882 U-16 여자축구 대표팀, 아시안컵 예선서 타지키스탄 16-0 격파 축구 2023.04.27 82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