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디오픈 우승 싱크, 내년부터 PGA 시니어 투어 전념

뉴스포럼

2009년 디오픈 우승 싱크, 내년부터 PGA 시니어 투어 전념

빅스포츠 0 192 2024.12.27 12:21
권훈기자
스튜어트 싱크의 아이언샷.
스튜어트 싱크의 아이언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8승을 거둔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시니어 무대에 나선다.

싱크는 27일(한국시간) 골프위크와 인터뷰에서 내년부터는 시니어 무대인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뛰기로 결정했다면서 "PGA 투어를 좋아하고 오랫동안 해왔지만, 이제 (활동 무대를) 바꿀 때가 됐다고 아내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1973년 5월에 태어난 싱크는 이미 2023년 5월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뛸 자격을 얻었지만, 그동안 PGA 투어 무대를 고수했다.

49세이던 2022년 그는 "내가 늙었다는 느낌이 없다. 어느 때보다 몸이 좋다. 스윙 스피드도 여전하다"면서 "아직 PGA 투어에서 버틸 힘이 남아있다. 시니어 투어는 나중에 가도 된다"고 말한 바 있다.

1997년에 PGA 투어에 진출한 싱크는 2009년 디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PGA 투어에서 8승을 올렸고, 689경기에 출전해 4천400만 달러의 상금을 벌었다.

48세이던 2021년 RBC 헤리티지에서 우승한 싱크는 올해 페덱스컵 랭킹 173위로 떨어져 내년에는 PGA 투어에서 출전할 수 있는 대회가 거의 없어진 것도 시니어 투어 진출을 부추겼다.

이미 간간이 PGA 투어 챔피언스 대회에 출전했던 싱크는 올해도 11번 출전해 10번이나 톱10에 들었다.

싱크는 "나는 준비됐다. 기분이 좋고, 설렌다"고 내년 PGA 투어 챔피언스 진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648 MLB FA 에르난데스, 원소속팀 다저스와 3년 6천600만 달러 계약 야구 2024.12.28 204
31647 한국인 최연소·최초의 센터백…EPL 새역사 쓴 김지수 축구 2024.12.28 213
31646 프로배구 구단들, 올스타 휴식기 전력 재정비 '박차' 농구&배구 2024.12.28 219
31645 배준호 소속팀 스토크시티, 성적 부진에 시즌 두 번째 감독 경질 축구 2024.12.28 219
31644 김하성 노리던 디트로이트, 토레스와 1년 1천500만 달러 계약 야구 2024.12.28 219
31643 프로배구 '별들의 잔치' 1월 4일 춘천서 개최…올스타 대결 관심 농구&배구 2024.12.28 228
31642 여자배구 GS칼텍스, 베트남 대표 출신 새 아시아쿼터 뚜이 영입 농구&배구 2024.12.28 218
31641 [프로농구 원주전적] DB 80-75 SK 농구&배구 2024.12.28 141
31640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 "이소영·김희진, 복귀할 때 됐다" 농구&배구 2024.12.28 172
31639 NBA 멤피스 155점 대폭발…애틀랜타는 4쿼터에만 50득점 역전극 농구&배구 2024.12.28 207
31638 IBK기업은행, 3위가 보인다…도로공사 완파하고 3연승 농구&배구 2024.12.28 224
31637 제4대 광주시 축구협회장에 최수용 금호고 감독 당선 축구 2024.12.28 186
31636 삼천리 골프단 김해림 코치·마다솜, 1천500만원 기부 골프 2024.12.28 210
31635 [프로배구 전적] 27일 농구&배구 2024.12.28 212
31634 여자배구 GS칼텍스, 베트남 대표 출신 새 아시아쿼터 뚜이 영입(종합) 농구&배구 2024.12.28 29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