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우즈 캐디였던 라카바, PGA 투어 8승 캔틀레이와 호흡

뉴스포럼

12년간 우즈 캐디였던 라카바, PGA 투어 8승 캔틀레이와 호흡

빅스포츠 0 712 2023.05.04 00:20
우즈(왼쪽)와 라카바
우즈(왼쪽)와 라카바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캐디로 12년간 일한 조 라카바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8승을 거둔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와 손잡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일 "우즈의 캐디 라카바가 곧 캔틀레이의 캐디가 된다"고 보도했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라카바가 우즈에게 전화해서 양해를 구했고, 우즈 역시 이에 화답했다"며 "둘은 형제와 같은 사이"라고 전했다.

우즈가 1975년생, 라카바는 우즈보다 20살 많은 1955년생이다. 캔틀레이는 1992년생으로 라카바와는 37살 차이다.

라카바는 프레드 커플스(미국)의 캐디를 20년간 했고, 이후 더스틴 존슨(미국)과도 4년 정도 호흡을 맞췄다.

이후 2011년부터 우즈의 골프백을 담당했다. 2019년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 때도 라카바가 우즈를 보좌했다.

우즈는 지난달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아 당분간 대회 출전이 어렵다.

2021년 2월 교통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친 우즈는 올해 4월 마스터스 3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우즈는 수술 후 치료 및 재활 기간을 고려할 경우 올해 대회에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캔틀레이는 현재 남자 골프 세계 랭킹 4위로 PGA 투어 대회에서 8차례 우승했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2019년 PGA 챔피언십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78 K리그 28일 포항-전북·부천-김포 경기, 29일로 변경 축구 2023.05.04 769
3277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 사수올로 제압…나폴리 우승은 '아직' 축구 2023.05.04 799
3276 국가대항전 출전 고진영 "올해도 우승 …팬들 많이 오셨으면" 골프 2023.05.04 499
3275 볼빅,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협회와 업무 협약 체결 골프 2023.05.04 500
3274 '호난 데뷔골' K리그2 이랜드, 경남에 2-1 승…시즌 첫 패 안겨(종합) 축구 2023.05.04 789
3273 [프로야구 대구전적] 키움 4-1 삼성 야구 2023.05.04 683
3272 과르디올라 "메시는 가장 완벽한 선수…홀란이 닮았으면" 축구 2023.05.04 749
3271 "케이트, 생일 축하해"…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특별한 돌잔치 야구 2023.05.04 820
3270 KIA 새내기 윤영철, 나균안에 판정승·롯데 10연승 저지(종합) 야구 2023.05.04 836
3269 '돌부처' 오승환, 첫 선발 등판서 5이닝 5피안타 3실점(종합) 야구 2023.05.04 770
3268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5차전 전적] SK 66-60 KGC인삼공사 농구&배구 2023.05.04 471
3267 프로야구 LG, 3루 작전 코치 교체…"분위기 쇄신 차원" 야구 2023.05.04 812
3266 [프로야구 잠실전적] 한화 8-3 두산 야구 2023.05.04 800
3265 엑스골프 '국내 골프장 이용료, 작년 대비 주말 2.3% 하락' 골프 2023.05.04 568
3264 딜런 돌아오고 로하스 부활하고…밝아진 이승엽 감독 야구 2023.05.04 89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