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KB손보 신임 감독 "훌륭한 시즌 보낼 준비돼 있어"

뉴스포럼

레오나르도 KB손보 신임 감독 "훌륭한 시즌 보낼 준비돼 있어"

빅스포츠 0 225 01.09 00:20

9일 한국전력전서 신고식…"KB손해보험은 경쟁력 있는 팀"

인터뷰하는 레오나르도 KB손보 감독
인터뷰하는 레오나르도 KB손보 감독

[KB손해보험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지휘봉을 잡은 브라질 출신 의 레오나르도 아폰소(53) 신임 감독이 V리그 신고식을 앞두고 포부를 밝혔다.

레오나르도 감독을 8일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한 인터뷰에서 KB손보에 대한 첫인상에 대해 "좋은 시설과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경험 있는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이 조화를 이뤘고, 큰 잠재력을 가져 훌륭한 시즌을 보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포츠 세계에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어 열심히 훈련하는 것만이 확신을 줄 수 있다"면서 "팀이 끈질기게 경기하고 승리욕을 가지고 끝까지 경쟁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프로배구 KB손해보험 레오나르도 아폰소 신임 감독
프로배구 KB손해보험 레오나르도 아폰소 신임 감독

[KB손해보험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V리그에 대한 인상을 묻는 말에는 "팀간 전력이 평준화돼 있는 만큼 어려운 리그로 라운드마다 팀의 순위가 바뀌는 역동적인 리그"라면서 "발전해 있고 발전해나갈 잠재력 있는 리그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보완할 점에 대해선 "서브와 리시브가 가장 중요하며 두 가지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고 거기에 맞춰 공격적인 면을 더 개선해 나갈 것"이라면서 "KB손보는 능력 있고 충분히 경쟁력 있는 팀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큰 차이를 나타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후반기 목표에 대해 "미래를 예측할 수 없어 현재에 집중하고 싶다. 먼저 팀을 잘 파악해서 KB의 현재를 만들고 싶다"면서 "라운드마다 순위가 바뀌는 역동적인 V리그에서 남은 시즌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레오나르도 감독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방문경기에서 V리그 사령탑 신고식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240 신태용 감독, 경질에도 "인니 선수들 월드컵 무대 밟는 게 소원" 축구 01.13 148
32239 [프로농구 원주전적] 현대모비스 94-69 DB 농구&배구 01.13 146
32238 '히로 3점포 7개' NBA 마이애미, 포틀랜드 연패 빠뜨리며 3연승 농구&배구 01.13 145
32237 [프로배구 전적] 12일 농구&배구 01.13 191
32236 프로농구 선두 SK 7연승 질주…최하위 정관장은 10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01.13 238
32235 1위 눈앞에 둔 강성형 현대건설 "3위 정관장이 더 신경 쓰여" 농구&배구 01.13 299
32234 '정효근 18점' 프로농구 정관장, 가스공사 잡고 10연패 탈출 농구&배구 01.13 341
32233 여자농구 2위 우리은행, 선두 BNK 제압…'1.5경기 차' 농구&배구 01.13 221
32232 '다음달 58세' 일본축구 미우라, 올해도 현역…프로선수 40년째 축구 01.12 247
32231 오현규, PK로 2경기 연속골…수적 열세 헹크의 2-0 승리에 쐐기 축구 01.12 209
32230 MLB닷컴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증명할 게 남은 FA 2년 차" 야구 01.12 199
32229 '동남아축구정상' 김상식 "베트남 누구나 나 알아봐…정말 신기" 축구 01.12 202
32228 김민재 풀타임+케인 PK 결승골…뮌헨, 승전가로 후반기 시작 축구 01.12 200
32227 염경엽 LG 감독 "최원영, 이영빈 기용해 야수 활용 폭 넓힐 것" 야구 01.12 203
32226 공수 다 안 되는 여자배구 흥국생명…위압감마저 잃었다 농구&배구 01.12 20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