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세계 골프계 영향력 1위는 우즈…리디아 고 10위

뉴스포럼

올해 전 세계 골프계 영향력 1위는 우즈…리디아 고 10위

빅스포츠 0 249 2024.12.31 12:21
김동찬기자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 전 세계 골프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31일 발표한 '2024년 골프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 25명' 순위를 보면 우즈가 1위를 차지했다.

우즈는 올해 4라운드를 모두 소화한 대회가 4월 마스터스 하나였을 정도로 경기력 면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중도 기권했고, 남은 세 차례 메이저 대회는 컷 탈락했다.

9월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이달 아들 찰리와 함께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2025시즌을 기약했다.

또 2025년 1월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스크린 골프 리그인 TGL을 선보일 예정이다.

2위는 올해 PGA 투어 7승, 파리 올림픽 금메달 등의 성적을 낸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3위는 올해 US오픈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4위 매킬로이, 5위는 여자 골프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 순이었고, PGA 투어 커미셔너인 제이 모너핸(미국)과 야시르 오스만 알-루마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총재가 6, 7위다.

올해 메이저 2승을 거둔 잰더 쇼플리(미국)가 8위,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에 데뷔한 욘 람(스페인)이 9위다.

교포 선수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과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을 석권하며 10위로 평가됐다.

올해 LIV 골프 대회에 출전하며 화제를 모은 교포 선수 앤서니 김(미국)이 24위에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809 프로축구 포항, '코리아컵 2연패 주역' 김종우와 재계약 축구 01.02 223
31808 63경기 62골…2024년 세계축구 득점왕은 요케레스 축구 01.02 338
31807 베테랑 수비수 정우재, 6년 만에 K리그1 대구 복귀 축구 01.02 304
31806 스피스 불참 PGA 개막전에 스피스 캐디는 출격 골프 01.02 212
31805 '모자 게이트' 쇼플리 "라이더컵 수당 안 받겠다…전액 기부" 골프 01.02 223
31804 PGA 투어, 올해부턴 스포티비서 본다…에이클라 중계권 확보 골프 01.02 208
31803 K리그1 서울, 김진수·문선민 이어 멀티플레이어 정승원도 영입 축구 01.02 213
31802 MLB닷컴 "김하성·김혜성, 주목할만한 수비 전문 선수" 야구 01.02 157
31801 김지수 EPL 2경기 연속 교체 출전…브렌트퍼드, 아스널에 1-3 패 축구 01.02 199
31800 배준호, 새 사령탑 부임 직전 풀타임…스토크, 번리와 0-0 비겨 축구 01.02 209
31799 '포옛 체제'로 새출발 전북, 베테랑 센터백 김영빈 영입 축구 01.02 217
31798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86-68 KCC 농구&배구 01.02 217
31797 10대에도, 40대에도 출전…NBA '킹' 제임스, 사상 첫 진기록 농구&배구 01.02 227
31796 팀 상승세 이끈 비예나·메가, 프로배구 3R MVP 선정 농구&배구 01.02 257
31795 [여자농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01.02 21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