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월드컵 골든볼 포를란, 남자프로테니스 챌린저 대회 출전

뉴스포럼

2010년 월드컵 골든볼 포를란, 남자프로테니스 챌린저 대회 출전

빅스포츠 0 9 11.15 12:20
김동찬기자
디에고 포를란의 테니스 경기 모습.
디에고 포를란의 테니스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에 해당하는 골든볼 수상자로 선정된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대회에 출전했다.

포를란은 14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ATP 우루과이오픈 챌린저(총상금 13만3천250 달러) 복식에 페데리코 코리아(복식 413위·아르헨티나)와 한 조로 나갔다.

1회전 경기에서 포를란-코리아 조는 4번 시드를 받은 보리스 아리아스-페데리코 세바요스(이상 복식 109위·볼리비아) 조에 0-2(1-6 2-6)로 패했다.

포를란이 출전한 이 대회는 챌린저급으로 정규 투어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의 대회다.

1979년생 포를란은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등 유럽 명문 팀에서 뛴 선수다.

A매치 통산 36골을 넣은 그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만 5골을 터뜨리며 골든볼을 수상했다.

포를란은 경기 후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려울 것을 예상했기 때문에 즐기면서 했다"며 "경기를 보러 와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루과이를 우승으로 이끈 포를란은 2019년 은퇴했으며 이후로는 2021년까지 우루과이 프로팀 감독을 지냈다.

또 지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에 참가하며 테니스 실력을 발휘했으며 이번 챌린저 대회에는 와일드 카드로 출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868 '홀인원' 전지원, LPGA 안니카 드리븐 첫날 공동 선두 골프 11.15 26
29867 보이스캐디, 김구라 뻐꾸기 골프TV와 할인 행사 개최 골프 11.15 26
29866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 18일 여자농구 청주 경기 시투 농구&배구 11.15 12
29865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에 우리은행 김단비…통산 13번째 농구&배구 11.15 12
29864 50호골 폭발 손흥민 "오랜만에 복귀, 선수들이 도와줬다" 축구 11.15 20
29863 요르단, 이라크와 0-0 무승부…승점 5 앞선 홍명보호 독주 축구 11.15 20
29862 '홍명보호 원톱 나!'…오세훈 2경기 연속 득점포로 주전 청신호(종합) 축구 11.15 20
29861 프로배구 첫 도입 '그린카드·중간랠리 판독' 긍정 효과 농구&배구 11.15 12
29860 '왼쪽 해답' 배준호, 교체 투입 10분 만에 쐐기포 축구 11.15 19
29859 여자축구대표팀 스페인 원정에 지소연 등 합류…캐나다와도 대결 축구 11.15 19
29858 변형 스크램블 PLK 쌍쌍골프에서 아마추어팀이 8언더파 골프 11.15 22
29857 홍명보호, 쿠웨이트 3-1 완파하고 4연승…터졌다 손흥민 50호골(종합) 축구 11.15 17
29856 '멀티 도움' 황인범 "여러 이슈에도 조금이나마 위안되길" 축구 11.15 17
29855 [월드컵축구 전적] 한국 3-1 쿠웨이트 축구 11.15 17
29854 기록으로 본 '캡틴' 손흥민의 A매치 50골…'후반에 더 강했다' 축구 11.15 1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