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 1골 1도움…바르셀로나, 빌바오 꺾고 스페인 슈퍼컵 결승행

뉴스포럼

가비 1골 1도움…바르셀로나, 빌바오 꺾고 스페인 슈퍼컵 결승행

빅스포츠 0 241 01.09 12:21
이영호기자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바르셀로나의 가비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바르셀로나의 가비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틱 빌바오를 꺾고 2025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결승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빌바오와 2025 스페인 슈퍼컵 준결승에서 1골 1도움을 작성한 가비의 원맨쇼를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3년 연속 이 대회 결승에 진출한 바르셀로나는 10일 예정된 레알 마드리드와 마요르카의 준결승전 승자와 오는 13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대결한다.

스페인 슈퍼컵은 프리메라리가 1, 2위 팀과 코파 델 레이(국왕컵) 1, 2위 팀이 맞붙는 대회다.

애초 프리메라리가 우승팀과 국왕컵 우승팀의 양자 대결로 펼쳐지다 2020년부터 4개 팀 체제로 바뀌었다.

올해 대회에는 2023-2024시즌 프리메라리가 1~2위를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2023-2024 국왕컵 1~2위 팀인 빌바오와 마요르카가 출전했다.

추가골을 터트리고 기뻐하는 라민 야말
추가골을 터트리고 기뻐하는 라민 야말

(AP=연합뉴스)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전반 17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왼쪽 풀백 알레한드로 발데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뒤 내준 컷백을 가비가 골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을 1-0으로 마무리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7분 라민 야말의 추가골이 터지며 승리를 확신했다.

중원에서 가비가 투입한 침투 패스를 내주자 야민 라말이 잡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맛을 봤다.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가비는 추가골의 도움까지 작성하며 1골 1도움으로 팀의 결승 진출에 일등 공신이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236 프로농구 선두 SK 7연승 질주…최하위 정관장은 10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01.13 235
32235 1위 눈앞에 둔 강성형 현대건설 "3위 정관장이 더 신경 쓰여" 농구&배구 01.13 299
32234 '정효근 18점' 프로농구 정관장, 가스공사 잡고 10연패 탈출 농구&배구 01.13 334
32233 여자농구 2위 우리은행, 선두 BNK 제압…'1.5경기 차' 농구&배구 01.13 217
32232 '다음달 58세' 일본축구 미우라, 올해도 현역…프로선수 40년째 축구 01.12 243
32231 오현규, PK로 2경기 연속골…수적 열세 헹크의 2-0 승리에 쐐기 축구 01.12 207
32230 MLB닷컴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증명할 게 남은 FA 2년 차" 야구 01.12 199
32229 '동남아축구정상' 김상식 "베트남 누구나 나 알아봐…정말 신기" 축구 01.12 200
32228 김민재 풀타임+케인 PK 결승골…뮌헨, 승전가로 후반기 시작 축구 01.12 199
32227 염경엽 LG 감독 "최원영, 이영빈 기용해 야수 활용 폭 넓힐 것" 야구 01.12 202
32226 공수 다 안 되는 여자배구 흥국생명…위압감마저 잃었다 농구&배구 01.12 206
32225 김지수 첫 선발·풀타임…브렌트퍼드는 FA컵서 2부 꼴찌에 덜미 축구 01.12 201
32224 셰플러·코르다, 미국골프기자협회 올해의 선수상 수상 골프 01.12 199
32223 김주형, 2m 퍼트 놓치고 와르르…PGA 소니오픈 3R 4오버파 부진 골프 01.12 192
32222 반환점 돈 프로농구…SK·현대모비스 양강에 중위권 '촘촘' 농구&배구 01.12 18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