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권오갑 K리그 총재 "미래지향적인 리그로 만들겠다"

뉴스포럼

[신년사] 권오갑 K리그 총재 "미래지향적인 리그로 만들겠다"

빅스포츠 0 220 01.01 12:21
이영호기자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2025년에는 K리그를 미래지향적인 리그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권오갑 총재는 1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K리그는 2년 연속 유료 관중 300만명을 돌파하며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라며 "경기장을 찾아주신 K리그 팬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미래지향적인 리그를 만들겠다"라며 "중점 추진 과제 4가지를 선정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총재는 중점 추진 과제로 ▲ 팬 친화적인 리그 운영을 통한 팬들과 접점 확대 ▲ 적극적인 유소년 육성과 유망주 발굴 ▲ K리그 브랜드 가치 향상 ▲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2025년부터 K리그는 화성이 새롭게 참여함으로써 K리그1 12개, K리그2 14개 구단이 함께 한다"라며 "팬 친화적인 리그 운영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마케팅과 적극적인 지역 밀착 활동 등으로 항상 팬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사랑받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에도 디지털 영역 내 K리그 지식재산권을 개발하고,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타 분야와 적극 협업하는 등 다방면으로 K리그의 상품성을 높이겠다"라며 "탄소 중립,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구단 환경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리그 관계자를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확대하는 등 체계적인 친환경 정책을 실천하며 축구를 통한 기후 위기 대응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844 일본 야구감독 "2026년 WBC 대표팀은 메이저리거가 주축" 야구 01.03 191
31843 LPGA 투어 진출 윤이나, 연세대 의료원에 3천300만원 기부 골프 01.03 197
31842 류현진, 장민재·황준서 등 한화 후배들과 '오키나와 미니캠프' 야구 01.03 218
31841 FC서울, 'K리그 1호 홈그로운' 선수로 오산고 사무엘 영입 축구 01.03 215
31840 합쳐서 13년간 쌓인 한…가을야구 동반 도전하는 롯데·한화 야구 01.03 191
31839 K리그1 울산, 트레이드로 GK 문정인 영입…풀백 김주환 이랜드로 축구 01.03 243
31838 김상식의 베트남, 미쓰비시컵 결승 1차전 태국에 2-1 승리 축구 01.03 164
31837 프로농구 DB, 삼성 상대 10연승 완성…오누아쿠 역전의 덩크 농구&배구 01.03 161
31836 요키치 시즌 14번째 트리플더블…3연승 덴버, 4위로 새해 시작 농구&배구 01.03 225
31835 [프로농구 중간순위] 2일 농구&배구 01.03 227
31834 여자배구 흥국생명, '일시교체 외국인 선수' 마테이코 영입 농구&배구 01.03 223
31833 2025년 류현진 한미 통산 200승…최정 500홈런·1만 타석 도전 야구 01.03 248
31832 '1부 승격' FC안양, 골키퍼 황병근 영입…후방 안정감 강화 축구 01.03 207
31831 K리그1 포항, 제12대 대표이사에 이철호 사장 취임 축구 01.03 220
31830 '논란 속 선임' 박정태 SSG 2군 감독, 주말 또는 다음주 첫 출근 야구 01.03 19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