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이어지는 '올빼미 골프'…머스코 챔피언스 9월 개최

뉴스포럼

올해도 이어지는 '올빼미 골프'…머스코 챔피언스 9월 개최

빅스포츠 0 945 2023.03.14 10:24
머스코 코리아 이대우 지사장(오른쪽)과 한연희 KPGA 부회장.
머스코 코리아 이대우 지사장(오른쪽)과 한연희 KPGA 부회장.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도 야간 조명 아래 치르는 한국프로골프(KPGA) 시니어 투어 대회가 열린다.

KPGA는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챔피언스 오픈을 오는 9월 14일부터 이틀 동안 열기로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머스코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2021년 처음 열려 올해 3회째인 이 대회는 해가 진 뒤 스포츠 조명 아래에서 경기를 치러 '올빼미 골프 대회'로 불린다.

머스코 코리아는 세계 스포츠 경기장 조명 분야 1위 머스코 스포츠 라이트닝의 국내 법인이다.

국내에서는 잠실 야구장을 비롯해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다저스타디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로저스 센터, 그리고 손흥민이 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등 세계 유명 구장들의 조명을 시공했다.

골프 인구가 크게 늘면서 국내 골프장에서 흔해진 야간 골프를 위한 조명 시설도 머스코 코리아가 50% 점유율을 자랑한다.

머스코 코리아 이대우 지사장은 "머스코의 최첨단 LED 조명시스템을 통해 야간에도 프로 골프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대회가 야간 골프의 저변확대는 물론 KPGA 챔피언스투어 그리고 한국프로골프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년과 작년 대회는 머스코 코리아가 조명 시설을 시공한 경북 김천 포도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는데, 올해는 머스코 코리아가 조명 시설을 설치한 다른 골프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대회는 일몰 후 짧은 시간에 열리기 때문에 샷건 방식으로 치르는 게 또 다른 특징이다.

136명의 선수가 4명씩 18개 홀에서 동시에 티오프한다.

박성필(52)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작년에는 이주일(52)이 우승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43 '1위 축포' 앞둔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오늘 마무리 지을 것" 농구&배구 2023.03.15 688
142 프로축구 부산,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승기 영입 축구 2023.03.15 1373
141 클린스만 감독 "중요한 건 소통·협업…월드컵은 '멘털'이 좌우" 축구 2023.03.15 1370
140 'KIA 차기 필승조' 최지민 "위기 때 등판, 감독님 기대 크단 것" 야구 2023.03.15 1439
139 돌아온 알칸타라 3이닝 무실점…새내기 앤더슨 3⅔이닝 2실점 야구 2023.03.15 1537
138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간순위] 15일 야구 2023.03.15 1390
137 충남도, 청양 옛 구봉광산 '파크골프 중심지'로 키운다 골프 2023.03.15 805
136 하이원리조트, 2023년 후원 프로골프 선수 공개모집 골프 2023.03.15 761
135 [WBC] 피아자 이탈리아 감독 "오타니는 베이브 루스 이후 최고 선수" 야구 2023.03.15 1621
134 뮐러 위원장 "포메이션은 융통성 있게…선수 개인 발전도 고민" 축구 2023.03.15 1403
133 [프로야구 창원전적] 두산 7-3 NC 야구 2023.03.15 1378
132 FIFA, 북중미서도 4팀 1조 월드컵…환경·피로 문제엔 '물음표' 축구 2023.03.15 1340
131 김도영, 솔로포에 쐐기 적시타…KIA, 키움에 6-2 승리 야구 2023.03.15 1421
130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14-8 LG 야구 2023.03.15 1403
129 금강주택 프로골프단, 신용구·최영준 등 선수 4명 영입 골프 2023.03.15 76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