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메츠, '원클럽맨' 라이트 등번호 5번 영구결번

뉴스포럼

MLB 메츠, '원클럽맨' 라이트 등번호 5번 영구결번

빅스포츠 0 224 01.07 12:22
천병혁기자
데이비드 라이트
데이비드 라이트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원클럽맨'으로 은퇴한 강타자 데이비드 라이트의 등번호를 영구 결번으로 지정한다.

메츠는 7일(이하 한국시간) 라이트가 현역 시절 달았던 등번호 '5번'에 대한 영구 결번과 구단 명예의 전당 입회 행사를 오는 7월 20일 연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메츠의 영구 결번 선수는 1965년 케이시 스텡겔(37번), 1973년 길 호지스(14번), 1988년 톰 시버(41번), 2016년 마이크 피아자(31번), 2021년 제리 쿠스먼(36번), 2022년 키스 에르난데스(17번)와 윌리 메이스(24번), 2024년 드와이트 구든(16번)과 대릴 스트로베리(18번)에 이어 총 10명으로 늘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모두 영구 결번으로 지정한 재키 로빈슨(42번)을 포함하면 11명째다.

데이비드 라이트의 영구 결번을 알린 메츠 구단 SNS
데이비드 라이트의 영구 결번을 알린 메츠 구단 SNS

[메츠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메츠 구단 역사상 가장 뛰어난 포지션 플레이어로 평가받는 라이트는 2004년 빅리그에 데뷔해 2018년 은퇴할 때까지 메츠에서만 뛰었다.

15시즌 통산 타율 0.296, 242홈런, 970타점을 기록했으며 올스타에 7차례 뽑혔고 골드글러브는 2차례 받았다.

라이트는 20대 시절 성적만 놓고 보면 명예의 전당에 오를 것으로 큰 기대를 모았으나 30대로 접어들어 허리와 어깨, 목 부상에 시달리며 오랜 기간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가 유니폼을 벗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102 '전국 중·고 농구 스토브리그' 13일 대전서 개막 농구&배구 01.09 151
32101 [여자농구 중간순위] 8일 농구&배구 01.09 196
32100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정관장 잡고 5연승…전 구단 상대 승리 농구&배구 01.09 196
32099 '계약 마지막 해' 염경엽 LG 감독 "육성과 성적, 모두 잡겠다" 야구 01.09 193
32098 축구협회장 선거 연기에 정몽규 "조속히 실시하길…묵묵히 정진" 축구 01.09 195
32097 강원FC 코치진 구성 완료…박용호 수석·오범석 육성 전담 축구 01.09 207
32096 "잠실야구장에서 우승 샴페인을"…프로야구 LG 신년 인사회 야구 01.09 173
32095 [여자농구 아산전적] 우리은행 53-49 KB 농구&배구 01.09 196
32094 K리그1 대전, 한남대 수비수 조현우 영입 축구 01.09 186
32093 대한항공 요스바니, 복귀전 맹폭…현대건설은 짜릿한 역싹쓸이(종합) 농구&배구 01.09 227
32092 프로야구 한화, FA 내야수 하주석과 1년 계약 야구 01.09 153
32091 KPGA 이승택, 경기 광주시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 골프 01.09 175
32090 골프 의류 브랜드 더 시에나 라이프, KLPGA 유현주와 후원 계약 골프 01.09 189
32089 인니, 신태용 경질하고 네덜란드 클루이베르트 감독 선임 축구 01.09 148
32088 심창민의 인상적인 이적 신고…"LG 깃발 아래 작은 엠블럼 추가" 야구 01.09 20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