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선두 아스널, C.팰리스 4-1 완파…2위 맨시티와 승점 8 차이

뉴스포럼

EPL 선두 아스널, C.팰리스 4-1 완파…2위 맨시티와 승점 8 차이

빅스포츠 0 906 2023.03.20 10:16

아스널 사카, 이번 시즌 EPL 첫 '10골-10도움'

아스널의 두 번째 골 넣고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와 세리머니하는 부카요 사카(왼쪽)
아스널의 두 번째 골 넣고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와 세리머니하는 부카요 사카(왼쪽)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아스널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EPL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4-1로 제압했다.

최근 리그 6연승을 질주한 아스널은 22승 3무 3패로 승점 69를 쌓아 EPL 선두를 유지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1·19승 4무 4패)와의 격차는 승점 8로 벌렸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 탈락한 데 이어 최근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전에서 스포르팅(포르투갈)과 승부차기 끝에 져 탈락하며 우승을 노릴 대회가 정규리그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유로파리그 16강전 승부차기 실축으로 고개를 떨궜던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가 이날 전반 28분 선제골을 넣어 승리의 발판을 놨다.

전반 43분 부카요 사카, 후반 10분 그라니트 자카도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아스널은 세 골 차로 앞서 나갔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후반 18분 제프리 슐럽의 만회 골로 격차를 좁혔지만, 아스널은 후반 29분 사카의 쐐기 골로 승기를 굳혔다.

마르티넬리의 선제골 때 어시스트도 작성하며 이날 2골 1도움을 쌓은 사카는 리그에서 12골 10도움을 기록, 이번 시즌 EPL에서 처음으로 득점과 도움 모두 10개 이상 올린 선수가 됐다.

올해 들어 열린 리그 12경기에서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한 채 5무 7패에 그친 크리스털 팰리스는 12위(승점 27·6승 9무 13패)에 머물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5 kt 소형준, 복귀전서 흔들…두산전 3⅓이닝 5실점 야구 2023.03.21 1049
494 [WBC] '끝내기' 무라카미 "번트도 생각했는데"…감독 "네 덕에 이겼다" 야구 2023.03.21 1026
493 NBA 랜들, 뉴욕 선수로 9년 만에 50득점 이상…팀은 패배 농구&배구 2023.03.21 480
492 김병지 전 축구 국가대표, 밀양시에 고향사랑기부 축구 2023.03.21 875
491 요리스 물러난 프랑스 대표팀, 음바페가 '캡틴' 맡는다 축구 2023.03.21 904
490 [WBC] 확고부동한 일본 빅리거의 파워…무라카미도 마침내 폭발 야구 2023.03.21 1011
489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선수출전수당 신설 야구 2023.03.21 1006
488 [WBC] 오타니 "무라카미가 쳐주리라 믿었다…결승서는 불펜 등판" 야구 2023.03.21 998
487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유재학 총감독, 24일 은퇴식 농구&배구 2023.03.21 442
486 프로농구 6강 PO, 4월 2일 시작…챔피언결정전은 내달 25일부터 농구&배구 2023.03.21 401
485 [WBC] 무라카미 극적인 역전 끝내기 2루타…일본, 미국과 '결승 격돌'(종합) 야구 2023.03.21 1007
484 김선웅 변호사, 프로배구 에이전트 시행 촉구 "시정 명령 요청" 농구&배구 2023.03.21 440
483 이승엽 감독, 일본 WBC 결승 진출에 "자극받는 계기 될 것" 야구 2023.03.21 1049
482 오전에 바빠진 축구대표팀, 클린스만 체제 첫 '비공개 훈련' 축구 2023.03.21 899
481 [WBC] 무라카미 극적인 역전 끝내기 2루타…일본, 미국과 '결승 격돌' 야구 2023.03.21 99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