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호 해트트릭' 광주 아사니, K리그1 4라운드 MVP

뉴스포럼

'시즌 1호 해트트릭' 광주 아사니, K리그1 4라운드 MVP

빅스포츠 0 922 2023.03.21 09:24

K리그2 MVP는 '전남전 멀티골' 김포 루이스

K리그1 2023 4라운드 MVP에 선정된 광주FC 아사니.
K리그1 2023 4라운드 MVP에 선정된 광주FC 아사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1호 해트트릭의 주인공 아사니(광주FC)가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도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아사니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광주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아사니는 18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 경기에서 혼자 세 골을 몰아넣어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아사니는 전반 8분 두현석이 페널티 아크 쪽으로 찔러준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로 첫 골을 뽑았다.

이후 후반 23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인천 수비수를 맞고 떨어진 공을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해 추가 골을 넣었고, 후반 26분에는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 골을 꽂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K리그1 2023 4라운드 베스트11.
K리그1 2023 4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생애 처음 알바니아 국가대표로도 선발된 1995년생 아사니는 이로써 올 시즌 K리그1·2를 통틀어 1호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광주가 엄지성, 이희균의 시즌 첫 골을 보태 완승한 이날 경기는 4라운드 베스트 경기에 선정됐다.

광주는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2023 4라운드 MVP로 뽑힌 김포FC 루이스.
K리그2 2023 4라운드 MVP로 뽑힌 김포FC 루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리그2 4라운드 MVP는 김포FC의 루이스다.

루이스는 19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려 김포에 2-0 승리를 안겼다. 김포는 개막 이후 3경기 연속 무실점 무패 행진(2승 1무)을 이어갔다.

K리그2 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부산 아이파크-김천 상무전이 선정됐다. 이날 부산은 후반에만 라마스, 페신, 최기윤이 연속골을 터트려 김진규가 한 골을 넣은 부산에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역시 개막 이후 무패 행진(2승 1무)을 벌인 부산은 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뽑혔다.

K리그2 2023 4라운드 베스트11.
K리그2 2023 4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1 프로야구 히어로즈, 키움증권과 메인스폰서 5년 연장 야구 2023.03.23 1022
600 '클린스만호 구심점' 손흥민, 김호곤·홍명보 넘어 최장수 주장 축구 2023.03.23 873
599 충남아산FC, U-19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강준혁 영입 축구 2023.03.23 926
598 LPGA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고진영 "명예의 전당 목표" 골프 2023.03.23 549
597 임성재, 매치 첫판 8홀차 대승…김주형·김시우도 1차전 승리(종합) 골프 2023.03.23 530
596 진안마이걸스-FC트롯퀸즈, 25일 축구 친선 교류경기 축구 2023.03.23 832
595 닻 올리는 클린스만호…역대 축구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 성적은 축구 2023.03.23 878
594 스위스 떠난 정상빈, 미국프로축구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입단 축구 2023.03.23 859
593 '2014 월드컵 우승 멤버' 외질 현역 은퇴…독일 대표팀에서 23골 축구 2023.03.23 872
592 김민재, 세리에A '3월의 선수' 후보…시즌 두 번째 수상 도전 축구 2023.03.23 885
591 황선홍호 올림픽대표팀, 카타르 원정 첫 경기서 오만 3-0 제압 축구 2023.03.23 856
590 임성재, 매치 첫판 8홀차 대승…김주형·김주형도 1차전 승리 골프 2023.03.23 587
589 '장타 1위' 매킬로이, 골프공 비거리 규제 조치에 "나는 찬성" 골프 2023.03.23 540
588 WBC서 손가락 부러진 알투베, 최소 두 달간 '전력 이탈' 야구 2023.03.23 1051
587 'WBC MVP' 오타니, 마이너리그 한 차례 등판 후 MLB 개막전 선발 야구 2023.03.23 108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