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성남, 외국인 공격수 크리스·데닐손 영입

뉴스포럼

K리그2 성남, 외국인 공격수 크리스·데닐손 영입

빅스포츠 0 833 2023.03.21 15:30
K리그2 성남, 공격수 크리스, 데닐손 영입
K리그2 성남, 공격수 크리스, 데닐손 영입

[성남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외국인 공격수 2명을 동시에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성남은 21일 브라질 출신 데니우송 다 시우바 두스 산투스(등록명 데닐손)와 프랑스 국적의 크리스티 망징가(등록명 크리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주 입단식으로 성남FC 신상진 구단주를 만나는 자리를 가졌고, K리그의 '넘버원'이 돼 달라는 격려를 받았다.

키 190㎝의 장신 공격수인 데닐손은 큰 키와 활동량을 활용해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내는 선수다.

브라질 리그에서 주로 활동하던 그는 지난해 청주FC에 합류해 7경기에서 1골을 넣는 등 이미 한국 축구를 경험한 바 있다.

크리스는 키 184㎝의 좋은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프랑스, 벨기에 무대를 거쳐 머더웰(스코틀랜드), 린필드(북아일랜드), 절러에게르세그(헝가리) 등에서 뛰었다.

데닐손은 "성남은 굉장히 조직적인 팀이다. 내 장점인 전방 압박과 마무리가 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경기장에 나설 때 팬들이 이름을 크게 불러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고, 크리스는 "나는 골잡이다. 선수들과 얼른 합을 맞춰 팀에 보탬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기형 성남 감독은 "데닐손은 활동량이 좋아 팀에 잘 녹아들 것이다. 크리스는 스피드와 결정력이 좋다. 기존 선수들과 화합하고 좋은 경쟁을 통해 자리를 찾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3 김기연 2경기 연속 홈런에 오스틴 데뷔포…LG, kt 제압 야구 2023.03.23 906
622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간순위] 23일 야구 2023.03.23 865
621 클린스만호서도 '캡틴' 맡는 손흥민 "말보단 행동으로 솔선수범" 축구 2023.03.23 865
620 '데뷔전' 앞둔 클린스만 감독 "한국 스트라이커들 수준 높아" 축구 2023.03.23 926
619 내년까지 KPGA 톱10 순위는 '대원제약 콜대원 톱10 피니시' 골프 2023.03.23 509
618 피렐라 홈런·원태인 4이닝 퍼펙트…삼성, 시범경기 5연승 행진 야구 2023.03.23 939
617 [프로야구 고척전적] 삼성 6-5 키움 야구 2023.03.23 941
616 롯데 투수 서준원, 미성년자 관련 성범죄로 검찰 수사 야구 2023.03.23 1002
615 롯데, '미성년자 대상 범법 행위 혐의' 서준원 방출 야구 2023.03.23 909
614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 2023년 정기총회 개최 골프 2023.03.23 502
613 WBC 후유증은 없다…원태인, 4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5K 완벽투 야구 2023.03.23 986
612 리브스 25점 맹활약…NBA 레이커스, 피닉스 잡고 다시 10위로 농구&배구 2023.03.23 412
611 프로농구 인삼공사, 26일 양희종 은퇴·영구 결번 행사 개최 농구&배구 2023.03.23 554
610 남자배구 PO는 절친 서재덕 발 밟고 다친 '전광인 시리즈' 농구&배구 2023.03.23 419
609 WBC 결승전 미국 시청자 수 450만명…MLB PS에 버금가는 수치(종합) 야구 2023.03.23 100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