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물러난 프랑스 대표팀, 음바페가 '캡틴' 맡는다

뉴스포럼

요리스 물러난 프랑스 대표팀, 음바페가 '캡틴' 맡는다

빅스포츠 0 896 2023.03.21 14:15
카타르 월드컵에서 요리스와 포옹하는 음바페
카타르 월드컵에서 요리스와 포옹하는 음바페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가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새 주장으로 낙점됐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AFP 통신은 21일(한국시간) 대표팀 소식통을 인용해 "음바페가 은퇴한 위고 요리스(토트넘)의 뒤를 이어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이 됐다. 음바페는 디디에 데샹 대표팀 감독과 논의 끝에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2010년 11월부터 주장 완장을 찬 골키퍼 요리스는 올해 1월 프랑스 역대 최장수 주장, 역대 A매치 최다 출전(145경기) 기록을 남기고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요리스가 주장을 맡는 동안 프랑스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의 성적을 냈고,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2021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도 각각 준우승,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주장 완장을 이어받는 음바페는 1998년생으로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A매치 66경기에서 36골을 기록 중인 프랑스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다.

러시아 월드컵 당시 4골을 넣어 팀의 우승에 기여했고, 카타르 월드컵에선 결승전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총 8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다.

프랑스는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4시 45분 네덜란드와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을 치르는데, 이 경기가 음바페가 주장으로 나서는 첫 경기가 될 전망이다.

부주장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뛰는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는 카타르 월드컵 이후 요리스를 비롯해 공격수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베테랑들이 연이어 은퇴, 본격적으로 세대교체를 시작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14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간순위] 21일 야구 2023.03.21 973
513 [프로야구 수원전적] 두산 5-5 kt 야구 2023.03.21 905
512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12-10 롯데 야구 2023.03.21 937
511 광주은행, KIA 타이거즈 우승 기원 예·적금 출시 야구 2023.03.21 895
510 대한축구협회, 넥슨과 공식 파트너십 2026년까지 연장 축구 2023.03.21 900
509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24일 개막…유해란 데뷔전 골프 2023.03.21 494
508 [프로야구 광주전적] LG 6-2 KIA 야구 2023.03.21 950
507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3-3 SSG 야구 2023.03.21 948
506 [프로야구 창원전적] 키움 5-5 NC 야구 2023.03.21 938
505 웅지세무대 야구단 창단…2023 대학야구 U리그 출전 야구 2023.03.21 1075
504 K리그2 성남, 외국인 공격수 크리스·데닐손 영입 축구 2023.03.21 810
503 [WBC] 우승에 목마른 트라우트 vs 오타니, 22일에 한 명만 웃는다 야구 2023.03.21 1027
502 'PGA 7승' 심프슨, 12년 동행 캐디와 작별…품격 넘치는 해고 골프 2023.03.21 513
501 K리그2 천안시티, 인터밀란 출신 프랑스 윙어 바카요코 영입 축구 2023.03.21 923
500 SSG 에이스로 돌아온 김광현, 한화전 3⅔이닝 무실점 4K 야구 2023.03.21 104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