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포수 이현석, 은퇴 결심…KBO 임의해지 공시

뉴스포럼

프로야구 SSG 포수 이현석, 은퇴 결심…KBO 임의해지 공시

빅스포츠 0 1,023 2023.03.22 10:16
은퇴 결심한 SSG 포수 이현석
은퇴 결심한 SSG 포수 이현석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포수 이현석이 은퇴 의사를 밝혔다.

SSG는 22일 "이현석이 최근 '야구를 그만하고 싶다'고 해 구단은 선수와 면담했다"며 "선수의 뜻을 존중해 KBO에 임의해지 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KBO는 전날 이현석을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했다.

이현석은 "선수로는 여기까지인 거 같다. 구단에서 야구하면서 행복했고 즐거웠다.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5년 SSG 랜더스 전신 SK 와이번스에 1차 지명 선수로 뽑혀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현석은 1군에서 단 24경기만 출전했다. 타격 성적은 31타수 5안타(타율 0.161), 1타점이다.

KBO 규약의 임의해지 선수란 참가 활동 기간 또는 구단의 보류 기간 중 선수가 계약 해지를 구단에 요청하고, 구단이 이를 승낙해 계약이 해지된 선수 또는 선수가 계약의 존속 또는 갱신을 희망하지 않는다고 인정돼 구단이 계약을 해지한 선수 등을 일컫는다.

임의해지 선수는 공시일부터 선수단 훈련에 참여할 수 없다. 임의해지 선수는 공시 1년이 지난 날부터 KBO리그에 돌아올 수 있고, 복귀하려면 복귀 신청서를 KBO 총재에게 제출해 허가받아야 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1 '캐롯' 김승기 감독 "회사가 가입비·급여 해결하겠다고 약속" 농구&배구 2023.03.22 381
570 프로배구 준PO, 우리카드 김지한·한국전력 박철우가 히든카드 농구&배구 2023.03.22 520
569 김민재, 세리에A '몸값 베스트 11'…반년 새 705억으로 두 배↑ 축구 2023.03.22 805
568 [WBC] 일본 '전승 우승' 이끈 오타니 "전 세계가 야구를 더 좋아하길"(종합) 야구 2023.03.22 1025
567 프로배구 남자 아시아 쿼터 트라이아웃 4월 제주서 개최 농구&배구 2023.03.22 418
566 WBC 우승에 일본 열도 환호…"만화 같은 시나리오"(종합) 야구 2023.03.22 1066
565 한화이글스 새 홈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 착공…2025년 개장 야구 2023.03.22 1090
564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아바리엔토스, 코뼈 골절 '출전 불투명' 농구&배구 2023.03.22 431
563 전주고·분당경영고, 춘계중고농구연맹전 남녀 고등부 우승 농구&배구 2023.03.22 490
562 [WBC] MVP 오타니, 포지션별 올스타서 투수·지명 타자 석권 야구 2023.03.22 1072
561 프로축구 부산, 브라질 스트라이커 프랭클린 영입 축구 2023.03.22 889
560 KLPGA 투어 김수지, 1억원 이상 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골프 2023.03.22 541
559 주전 모두 두 자릿수 득점…NBA 보스턴, 새크라멘토 23점차 승리 농구&배구 2023.03.22 458
558 [WBC] 2026년에도 봄에 열린다…"정규시즌 중반 또는 이후보다 적절" 야구 2023.03.22 1121
557 이현중, NBA G리그서 5점 4리바운드…산타크루즈는 5연승 농구&배구 2023.03.22 46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