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LPGA 투어 데뷔하는 유해란 "잘 마무리하고 싶다"

뉴스포럼

생일날 LPGA 투어 데뷔하는 유해란 "잘 마무리하고 싶다"

빅스포츠 0 560 2023.03.22 10:26
유해란, LPGA 퀄리파잉 시리즈 수석
유해란, LPGA 퀄리파잉 시리즈 수석

유해란(21)이 2022년 12월 1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코스에서 열린 2022 LPGA 퀄리파잉 시리즈 대회 1위를 차지, 내년 LPGA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사진은 내년 투어 카드를 들고 기뻐하는 유해란. [LPGA 엡손 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에서 생일 선물을 받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해란은 오는 2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천526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에 출전한다.

작년 12월 LPGA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통과한 뒤 신인 자격으로 처음 나가는 데뷔전이다.

2001년 3월 23일생인 유해란은 22일 LPGA와 인터뷰에서 "대회 첫날이 내 생일이어서 많은 의미가 담긴 대회가 될 것 같다"며 "감회가 새롭고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해란은 "(전지훈련에선) 거리를 늘리려고 많이 노력했다"며 "그린 주변 어프로치도 많이 연습했다.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좀 더 연습해서 내가 원하는 곳에 잘 떨어뜨리겠다"고 말했다.

유해란은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출신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퀄리파잉 시리즈 9위에 오른 박금강의 데뷔전이기도 하다.

박금강은 "대회에 와보니까 신기하고 긴장도 된다"며 "대회 목표는 톱10에 드는 것이고 시즌 목표는 시드 유지"라고 포부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51 데뷔전 마친 클린스만 감독, 훈련장에선 미소·사인 팬 서비스 축구 2023.03.25 990
750 '허리 부상' 김진수, 클린스만호서 하차…설영우 대표팀 첫 발탁 축구 2023.03.25 1042
749 프로축구 포항, 여자 유소년팀에 유니폼 및 훈련 캠프 지원 축구 2023.03.25 936
748 신지은,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2R 선두…고진영 7위 골프 2023.03.25 593
747 삼성 처음 만난 두산 이승엽 감독…일부러 외야로 피해 있었다 야구 2023.03.25 980
746 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17위, 2계단 하락…북한은 집계서 빠져 축구 2023.03.25 881
745 김시우, 쿠처에게 져 WGC 매치플레이 16강 진출 실패(종합) 골프 2023.03.25 555
744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임기목·원태랑·김민승 영입 축구 2023.03.25 899
743 MLB 피츠버그 최지만 2안타…배지환은 도루 2개 야구 2023.03.25 1088
742 주장 완장 차고 멀티 골…음바페 펄펄 난 프랑스, 네덜란드 대파 축구 2023.03.25 928
741 김시우, 쿠처에게 져 WGC 매치플레이 16강 진출 실패 골프 2023.03.25 578
740 미국 언론 "야구에 미친 한국, WBC서 더 잘할 수 있다" 야구 2023.03.25 1090
739 나겔스만 경질한 뮌헨, 투헬 감독 선임…2025년 6월까지 축구 2023.03.25 861
738 한국전력 PO 첫판 졌지만…'미래 에이스' 임성진은 또 성장 농구&배구 2023.03.25 430
737 강성훈, PGA 투어 푼타카나 챔피언십 2R 공동 35위 골프 2023.03.25 49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