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최고 시민 훈장…역대 최연소

뉴스포럼

리디아 고,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최고 시민 훈장…역대 최연소

빅스포츠 0 242 2024.12.31 12:21
김동찬기자
리디아 고, 환한 미소
리디아 고, 환한 미소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골프선수 리디아 고가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열린 골프 클래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9.3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최고 시민 훈장(Dame Companion)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1일 "리디아 고가 받은 훈장은 여성 기사 작위와 같은 것으로 리디아 고는 역대 최연소로 이 훈장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에 따르면 이 훈장을 받은 종전 최연소 나이는 영국 요트 선수 엘렌 맥아서의 28세, 뉴질랜드 수영 선수 소피 파스코와 요트 선수 나오미 제임스의 29세 등이 있었다. 리디아 고는 1997년생으로 만 27세다.

올해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리디아 고는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도 제패해 골프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다.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이런 큰 영광은 아무에게나 오지 않는 기회라 더 의미가 크다"고 기뻐했다.

2019년에도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던 리디아 고는 5년 만에 더 높은 등급의 훈장을 받게 됐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리디아 고의 위키피디아 페이지에는 '최연소'라는 단어가 54회 나온다"고 소개했다.

그는 2012년 뉴사우스 웨일스오픈에서 14세 나이로 우승하며 역대 최연소 프로 대회 우승 기록을 세운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최연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우승, 2015년 역대 최연소 세계 랭킹 1위와 메이저 우승, 올해는 골프 명예의 전당 최연소 가입 기록 등을 달성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750 뜨거워지는 사사키 영입전…"MLB 20개 구단이 관심" 야구 01.01 180
31749 마흔까지 뛸 줄 '킹'도 몰랐네…제임스 "레이커스서 은퇴" 농구&배구 01.01 202
31748 주민규 보내고 허율 품고…K리그1 울산 세대교체 본격화 축구 01.01 186
31747 [제주항공 참사] KIA타이거즈, 합동분향소 참배 야구 01.01 179
31746 프로야구 SSG, 퓨처스 감독에 박정태 전 해설위원 선임 야구 01.01 180
31745 KBL, 2025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농구&배구 01.01 179
31744 'K리그2 가입 승인' 화성FC, 켈미와 스포츠용품 후원 계약 축구 01.01 183
31743 대한항공, 외국인선수 요스바니 확정…배구연맹 통해 공시 농구&배구 01.01 185
31742 한국 야구, WBSC 랭킹 6위로 2024년 마감…일본 1위 야구 01.01 155
31741 [프로배구 중간순위] 31일 농구&배구 01.01 107
31740 EPL 맨유, 뉴캐슬에 0-2 완패…12월에 공식전 '6패 굴욕' 축구 2024.12.31 163
31739 새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클럽 월드컵 축구 등 빅 매치 풍성 축구 2024.12.31 229
31738 올해 전 세계 골프계 영향력 1위는 우즈…리디아 고 10위 골프 2024.12.31 230
31737 올해 전 세계 구글 검색 스포츠팀 1·2위는 양키스와 다저스 야구 2024.12.31 319
열람중 리디아 고,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최고 시민 훈장…역대 최연소 골프 2024.12.31 24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