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해민, kt 야수진 느슨한 플레이에 1루서 홈까지 질주

뉴스포럼

LG 박해민, kt 야수진 느슨한 플레이에 1루서 홈까지 질주

빅스포츠 0 916 2023.05.19 00:22
활짝 웃는 박해민
활짝 웃는 박해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준족' 박해민(LG 트윈스)이 kt wiz 야수진이 방심한 틈을 타 홈까지 파고들었다.

박해민은 2-3으로 뒤진 5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베이스를 밟은 뒤, 박해민은 자신의 장점을 맘껏 발휘했다.

다음 타자 김현수의 느린 땅볼 타구가 1-2루 사이를 뚫는 우전 안타가 되자, 박해민은 빠르게 달려 3루까지 도달했다.

박해민의 발은 3루에서 멈추지 않았다.

공을 잡은 kt 우익수 강백호가 2루수 장준원을 향해 '높고 느리게' 송구하자, 박해민은 3루에서 홈으로 내달렸다.

홈 플레이트를 등진 장준원이 공을 잡았을 때, 박해민은 이미 홈 플레이트 근처에 도달했다.

'다른 주자 수비하는 사이, 박해민의 득점'으로 기록됐지만, 실책성 플레이를 한 kt 야수진은 고개를 들 수 없었다.

3루 주자가 박해민이라는 걸 잊은 kt 야수진의 느슨한 플레이가 박해민의 주력과 만나 LG의 '1득점'이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183 태백서 전국 단위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열린다 골프 2023.05.19 575
4182 10주년 맞은 어린이 축구잔치 i리그 20일 개막 축구 2023.05.19 705
4181 '괴물' 홀란, 첫 EPL 올해의 선수·영플레이어 '2관왕' 도전 축구 2023.05.19 854
4180 키움 안우진 올해 탈삼진 신기록 세우나…작년보다 페이스 빨라 야구 2023.05.19 856
4179 볼 안 보고 퍼트했더니 9언더파…백석현, SKT 오픈 1R 선두 골프 2023.05.19 493
4178 세비야, 연장 끝 유벤투스 3-2 제압…7번째 유로파 결승 진출 축구 2023.05.19 818
4177 MLB '청정홈런왕' 저지, 6경기서 홈런 6개 날려 단숨에 리그 2위 야구 2023.05.19 904
4176 다저스 커쇼, 모친상 위로한 팬들에 감사 인사…22일 바로 등판 야구 2023.05.19 893
4175 손흥민 옛 스승 핑크 감독, 이승우 뛴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으로 축구 2023.05.19 867
4174 [프로야구 대전전적] 롯데 7-3 한화 야구 2023.05.19 788
4173 K리그1 울산·전북·포항·인천, 2023-2024 ACL 출전 자격 취득 축구 2023.05.19 889
4172 프로농구 호령한 '중앙대 콤비' 오세근·김선형, 12년 만에 재회 농구&배구 2023.05.19 448
4171 '까까머리'로 심기일전한 이정후, 시즌 첫 연속 멀티히트 야구 2023.05.19 1004
4170 kt 김민혁, 손가락 부상 벗어나 1군 복귀…조용호는 고관절 통증 야구 2023.05.19 876
4169 여자축구, 파리올림픽 예선서 '죽음의 조'…북한·중국과 한 조 축구 2023.05.19 89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