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감독 "2026년 WBC 대표팀은 메이저리거가 주축"

뉴스포럼

일본 야구감독 "2026년 WBC 대표팀은 메이저리거가 주축"

빅스포츠 0 183 01.03 12:20
천병혁기자

"오타니 쇼헤이와 스즈키 세이야 WBC 출전에 큰 기대"

입장하는 일본 이바타 감독
입장하는 일본 이바타 감독

(타이베이=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5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경기 시작 전 일본의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입장하고 있다. 2024.11.1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일본 야구대표팀을 이끄는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속 선수들을 대거 뽑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도통신은 3일 이바타 감독이 "최근 비시즌에 여러 메이저리그 선수와 대화를 나눴는데 대부분이 WBC 출전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바타 감독은 "그들이 일본 대표팀의 중추가 될 것이며 일본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에게도 많은 자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은 2026년 WBC에서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노리며,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 센가 고다이(뉴욕 메츠) 등 다수의 선수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바타 감독은 2023년 WBC 우승 당시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오타니와 함께 지난 대회에는 부상으로 빠졌던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의 출전을 기대했다.

그는 "스즈키가 우리 선수 중 최고의 우타자라는 사실에 이견이 없다"라며 "그는 대단한 파워히터"라고 강조했다.

2023년 10월 일본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바타 감독은 지난해 11월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대만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881 '스타군단' 다저스 입성한 김혜성…생존 전략은 '다재다능함' 야구 01.04 190
31880 프로축구 포항, '7부 리그 출신 K리거' 김범수 영입(종합) 축구 01.04 189
31879 K리그1 포항, 측면공격 자원 김범수 영입 축구 01.04 214
31878 '마감 3시간 전 사인' 김혜성, 9번째로 포스팅 통해 미국 진출 야구 01.04 187
31877 [인사] 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01.04 216
31876 남자배구 대한항공, 아시아쿼터 리베로 료헤이 영입 농구&배구 01.04 222
31875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 7일 개최…프로 첫발 소양 교육 야구 01.04 194
31874 남자배구 대한항공, 아시아 쿼터 리베로 료헤이 영입(종합) 농구&배구 01.04 204
31873 김상식의 베트남, 태국에 27년만의 안방 승리…"못넘을 산 없다" 축구 01.04 205
31872 여자농구 KB, 선두 BNK 잡고 4연패 탈출…신인 송윤하 15점 농구&배구 01.04 198
31871 프로축구 강원,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홍철 영입 축구 01.04 199
31870 [프로농구 중간순위] 3일 농구&배구 01.04 221
31869 K리그1 대전, 정재희·임종은 영입해 공·수 강화 축구 01.04 209
31868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80-64 정관장 농구&배구 01.04 214
31867 광주FC, 2025시즌 '이정효 사단' 구성 완료…수석코치에 마철준 축구 01.04 19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