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원정 히어로' 손흥민 "변함없는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

뉴스포럼

'오만 원정 히어로' 손흥민 "변함없는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

빅스포츠 0 149 09.12 12:21
이영호기자

손흥민, 15일 아스널과 EPL 4라운드 '출격 준비'

팬들에게 인사하는 손흥민
팬들에게 인사하는 손흥민

(무스카트[오만]=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0일 오후(현지시간)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 3-1로 승리를 거둔 대표팀 손흥민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9.1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다음 소집 때도 우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아시아지역 3차 예선 2차전 오만 원정 경기에서 1골 2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홍명보호에 첫 승리를 선물한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국내 팬들의 응원에 감사의 말을 남겼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월드컵 예선 소집 기간에도 팬분들 사랑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갑니다"라며 "변함없이 계속해서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펼쳐진 오만전에서 전반 10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선제골을 돕고, 1-1로 맞서던 후반 37분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더니 후반 추가시간 막판 주민규(울산)의 쐐기골을 배달하며 한국이 뽑아낸 3골에 모두 관여하는 대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의 원맨쇼 덕분에 홍명보호는 오만을 3-1로 누르고 출범 이후 처음 승전고를 울릴 수 있었다.

태극마크를 달고 자신의 역할을 100% 달성한 손흥민은 소속팀의 주말 경기 준비를 위해 오만전이 끝난 직후 영국 런던으로 돌아갔다.

손흥민이 구한 홍명보호
손흥민이 구한 홍명보호

(무스카트[오만]=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0일 오후(현지시간)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한국 손흥민이 홍명보 감독과 포옹하고 있다. 2024.9.11 [email protected]

토트넘은 15일 오후 10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아스널을 상대로 통산 20경기에서 8골 2도움(리그컵 2경기 1골 포함)을 기록하며 '아스널 킬러'라는 별명을 얻은 손흥민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저는 이제 런던으로 돌아가 소속팀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다음 소집 때도 우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6866 여자 축구대표팀, 10월 26일 도쿄에서 일본과 친선전 축구 09.13 155
26865 삼성 코너, 가벼운 등 근육통으로 1군 엔트리 제외…휴식 차원 야구 09.13 133
26864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10-4 NC 야구 09.13 127
26863 김도영, 프리미어12 예비 명단…김혜성, 군사훈련 때문에 불발 야구 09.13 119
26862 [U20 여자월드컵 전적] 한국 0-1 콜롬비아 축구 09.12 150
26861 소노 김강선 '슬기로운 코치생활'…"김승기 감독님께 잘 배워야" 농구&배구 09.12 117
26860 중국축구협회 "승부조작 손준호, 영구제명…FIFA·AFC에 통지" 축구 09.12 157
26859 한국, 콜롬비아에 0-1로 져 U-20 여자 월드컵 16강서 탈락 축구 09.12 146
26858 PGA 프로코어 챔피언십 출전 배상문 "10년 전 우승 기억 생생" 골프 09.12 120
26857 프로야구 KIA, 한가위에 축배 들까…손흥민은 북런던더비 골사냥 축구 09.12 149
26856 맨유의 부진이 안타까운 호날두 "퍼거슨 은퇴 이후 발전 없어" 축구 09.12 154
26855 K리그1 울산, 2024-2025 ACL 엘리트 유니폼 공개 축구 09.12 151
열람중 '오만 원정 히어로' 손흥민 "변함없는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 축구 09.12 150
26853 오세훈 침묵에 골로 답한 주민규…홍명보호 원톱 경쟁 스타트 축구 09.12 149
26852 MLB닷컴 "김하성, 9월말 또는 10월 복귀"…정규시즌 출전 불투명 야구 09.12 13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