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준비' 류현진, 탬파베이 원정 동행…불펜 투구 소화

뉴스포럼

'복귀 준비' 류현진, 탬파베이 원정 동행…불펜 투구 소화

빅스포츠 0 896 2023.05.23 12:21
류현진
류현진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 과정을 차근차근 밟고 있다.

23일(한국시간) 토론토 팬 사이트 '블루버드 밴터'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동행했다.

한동안 구단 스프링캠프 시설이 있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재활에 집중해왔는데 이제 선수단 동행에 나선 것이다.

토론토 구단도 공식 트위터에 류현진이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브이'(V) 포즈를 하는 영상을 올렸다. 게시글에는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친구"라고 적었다.

블루버드 밴터는 "류현진은 불펜 투구를 소화할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등판 일정은 잡히지 않았으나 복귀를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 아나운서 헤이즐 메이도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 복귀 시간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재활 과정을 잘 진행하고 있다"는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의 말을 전했다.

류현진은 이날 불펜 투구를 거쳐 추후 라이브 피칭, 실전 투구의 순서를 밟아 올해 7월 중순 마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지난 16일 "류현진과 그린이 다음 달 타자들을 상대로 실전에서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고 2022시즌을 접은 채 재활에 전념해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448 두산 장원준, 958일 만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실점 야구 2023.05.24 876
4447 LG 김민성, 공동 1위 대결에서 만루홈런 폭발…개인통산 5호 야구 2023.05.24 909
4446 손아섭 삼진에 주먹 쥔 롯데 나균안…"포크볼 던진다고 예고해"(종합) 야구 2023.05.24 867
4445 NBA 덴버, 창단 47년만에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서부 결승 스윕 농구&배구 2023.05.24 418
4444 [프로야구 수원전적] 키움 3-1 kt 야구 2023.05.24 833
4443 프로축구 포항, 29일 창단 50주년 기념 경기…전유진 축하공연 축구 2023.05.24 876
4442 [프로야구] 24일 선발투수 야구 2023.05.24 839
4441 베일에 싸인 NC 와이드너 개봉 박두…퓨처스리그서 완벽투 야구 2023.05.24 956
4440 [프로야구 인천전적] LG 9-1 SSG 야구 2023.05.24 819
4439 경기중 인종차별 당한 비니시우스…스페인 경찰, 관중 3명 체포 축구 2023.05.24 918
4438 프로야구 KIA 나성범 6월말·김도영은 7월 초 1군 복귀 목표 야구 2023.05.24 940
4437 선발 등판 후 3경기 연속 무실점…오승환 "여러 실험 해봤죠" 야구 2023.05.24 959
4436 '친정 울린' 롯데 노진혁 입담 "내게 던지지 말아야 할 공 던져" 야구 2023.05.24 905
4435 김민성, 만루홈런 폭발…LG, SSG 대파하고 단독 선두 질주(종합) 야구 2023.05.24 952
4434 '가상공간서도 K리그'…판타지리그 시작하는 프로축구 축구 2023.05.24 87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