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수 복귀한 김하성, 2루타 1득점 활약…타율 0.250

뉴스포럼

유격수 복귀한 김하성, 2루타 1득점 활약…타율 0.250

빅스포츠 0 845 2023.04.10 00:22
2루타 치는 김하성
2루타 치는 김하성

[USA TODAY=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오랜만에 주전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샌디에이고는 4-1로 애틀랜타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지난 시즌 주전 유격수로 활동했던 김하성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그 정상급 유격수 산더르 보하르츠가 영입되면서 개막 이후 2루수로 뛰어왔다.

이날은 보하르츠가 지명타자로 출전함에 따라 오랜만에 김하성이 2, 3루 사이에서 글러브를 낀 것이다.

김하성은 2회 초 안타성 타구를 보냈으나 좌익수에 잡혔다.

그리고 아쉬움을 지우려는 듯 2-0으로 앞선 4회 1사 1루에서 좌익선상 2루타를 뽑아냈다.

김하성은 후속 타자 트렌트 그리샴의 땅볼 때 애틀랜타 1루수의 송구가 포수 뒤로 빠진 틈을 타 홈으로 들어왔다.

선행주자인 루그네드 오도어는 홈 플레이트를 제대로 밟지 않았다는 어필이 받아들여지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 김하성은 6회 땅볼로 물러났고, 9회 무사 2루에선 풀카운트 접전 끝에 중견수 뜬 공으로 타점 기회를 놓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0(28타수 7안타)이 됐다.

이날 유격수로서도 건재한 수비 능력을 자랑했다.

2회 말 땅볼을 한 번에 포구하지 못해 더듬는 장면이 나왔지만 침착하게 송구해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6회엔 느리게 굴러오는 타구를 잡아낸 뒤 강한 어깨로 1루로 뿌려 아웃을 잡았고, 9회에는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를 맨손으로 잡으려 했으나 길이가 조금 모자랐다.

김하성
김하성

[USA TODAY=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17 [프로야구 광주전적] 두산 3-2 KIA 야구 2023.04.10 798
1816 LG표 '뛰는 야구'의 정점, 문보경의 내야안타 3개 야구 2023.04.10 941
1815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5-3 kt 야구 2023.04.10 915
1814 드디어 터진 K리그1 수원FC, 대전에 5-3 역전승…라스 멀티골(종합) 축구 2023.04.10 901
1813 [KLPGA 최종순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골프 2023.04.10 667
열람중 유격수 복귀한 김하성, 2루타 1득점 활약…타율 0.250 야구 2023.04.10 846
1811 LG, 삼성에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문보경 적시타로 2위 껑충 야구 2023.04.10 1009
1810 삼성 피렐라의 진심…올스타전 모자 쓰고 훈련하는 사연 야구 2023.04.10 987
1809 [프로축구 중간순위] 9일 축구 2023.04.10 699
1808 슈팅 10개에도 0-0…K리그2 김포, 충북청주와 아쉬운 무승부 축구 2023.04.10 726
1807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FC 5-3 대전하나시티즌 축구 2023.04.10 723
1806 주축 뺀 댈러스, 일부러 PO 포기?…NBA 사무국 조사 착수 농구&배구 2023.04.10 386
1805 드디어 터진 K리그1 수원FC, 대전에 5-3 역전승…라스 멀티골 축구 2023.04.10 832
1804 KLPGA 작년 신인왕 이예원, 마침내 첫 우승 골프 2023.04.10 530
1803 우즈, 발바닥 통증으로 마스터스 골프 출전 사상 첫 기권(종합2보) 골프 2023.04.10 50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