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즈·라일, 올해 대회 끝으로 마스터스 골프 은퇴

뉴스포럼

마이즈·라일, 올해 대회 끝으로 마스터스 골프 은퇴

빅스포츠 0 484 2023.04.06 12:14
래리 마이즈(오른쪽)
래리 마이즈(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

(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래리 마이즈(미국)와 샌디 라일(스코틀랜드)이 올해 대회를 마지막으로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나오지 않겠다고 밝혔다.

1958년생 마이즈는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출신으로는 최초로 1987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선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해 4승을 달성했다.

1987년 연장전에서 그레그 노먼(호주)을 꺾고 마스터스를 제패한 마이즈는 마스터스 평생 출전 자격이 있으나 올해를 끝으로 더는 출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1984년부터 올해까지 40년 연속 마스터스에 개근했다. 2017년 52위 이후 2018년부터 5년 연속 컷 탈락했다.

샌디 라일
샌디 라일

[AP=연합뉴스]

라일은 1988년 마스터스, 1985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이다.

마이즈와 1958년생 동갑인 라일 역시 1985년부터 이 대회에 한 번도 빠지지 않았고, 2014년 공동 44위 이후 8년 연속 컷 탈락하고 있다.

라일은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세베 바예스테로스(스페인), 이언 우즈넘(웨일스), 닉 팔도(잉글랜드)와 함께 유럽의 '빅 5'로 불린 선수다.

이들 5명은 1980년부터 1996년까지 17년 사이에 마스터스에서 9차례나 우승을 합작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마이즈·라일, 올해 대회 끝으로 마스터스 골프 은퇴 골프 2023.04.06 485
1500 오거스타 회장 "마스터스 집중해야…LIV 노먼 회장 초청 안 해" 골프 2023.04.06 457
1499 SSG 최정, 구단 최초 2천안타 달성 눈앞…현재 1천995개 야구 2023.04.06 937
1498 '괴수' 아들 게레로 Jr, 아빠 삼진 잡은 투수 상대로 결승득점 야구 2023.04.06 964
1497 제스타임, 코리안투어 통산 11승 강경남과 후원 계약 연장 골프 2023.04.06 506
1496 삼성 히트상품 이재현 "엄마는 볼링선수…많은 것 물려받았죠" 야구 2023.04.06 958
1495 99년생 임동혁·98년생 허수봉 등 남자프로배구 16명 FA 공시 농구&배구 2023.04.06 398
1494 손흥민 vs 미토마 'EPL 한일전'…아시아 최고 골잡이 누구? 축구 2023.04.06 778
1493 반등 절실한 '우승후보' 전북 vs 돌파구 찾는 인천…누가 웃을까 축구 2023.04.06 758
1492 제네시스, DP 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 공식 후원 골프 2023.04.06 513
1491 모로코전 '리허설'…여자 축구대표팀, 잠비아와 7일 수원서 격돌 축구 2023.04.06 797
1490 벨 감독의 어록이 슬로건으로…'고강도-높게 강하게 도전하라!' 축구 2023.04.06 727
1489 KBO, 단장 뒷돈 요구·선수 불법 도박 검찰에 수사 의뢰 야구 2023.04.06 935
1488 "믿을 건 래시퍼드 뿐"…맨유, 브렌트퍼드 꺾고 4위 복귀 축구 2023.04.06 718
1487 '투수' 오타니 승리 만든 '타자' 오타니…6이닝 1실점에 쐐기타 야구 2023.04.06 94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