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FA 정대영, 9년 만에 GS칼텍스 복귀…1년 3억원 계약

뉴스포럼

여자배구 FA 정대영, 9년 만에 GS칼텍스 복귀…1년 3억원 계약

빅스포츠 0 387 2023.04.18 12:20
[GS칼텍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S칼텍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자유계약선수(FA)인 미들 블로커 정대영(42)이 9년 만에 GS칼텍스에 복귀했다.

GS칼텍스는 18일 정대영과 계약기간 1년 총액 3억원(연봉 2억5천만원·옵션 5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정대영은 V리그 여자부 최다 FA 계약 기록을 6회로 늘렸다.

정대영은 2007-2008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GS칼텍스에서 뛰었고 2014-2015시즌부터는 9시즌 동안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이 기간 GS칼텍스에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두 번 달성했고 한국도로공사에선 통합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한 번씩 이뤄냈다.

지난 시즌에는 마흔을 넘긴 나이가 무색하게 블로킹 3위(세트당 0.769개)와 서브 12위(세트당 0.154개) 등을 기록하며 도로공사의 V리그 최초 '리버스 스윕' 우승에 기여했다.

정대영은 "가족과도 같은 팀인 GS칼텍스로 복귀해 너무 행복하다"며 "좋은 조건으로 배구를 계속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기량적인 면은 물론 코트 안팎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만한 선수"라며 "베테랑으로의 경험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341 K리그 첫 충청더비 승자는 충남아산…충북청주에 4-0 완승(종합) 축구 2023.04.19 715
2340 [프로농구 PO 3차전 전적] SK 85-84 LG 농구&배구 2023.04.19 520
2339 김주형-김시우, 취리히 클래식서 프레지던츠컵 명장면 재현하나 골프 2023.04.18 664
2338 "라리가·분데스리가처럼"…사회공헌재단 출범하는 K리그의 포부 축구 2023.04.18 821
2337 프로축구 K리그1 7라운드 MVP에 대전 이진현 축구 2023.04.18 883
2336 토트넘서 '143골' 손흥민 "득점 공동 6위 영광…더 올라가고파" 축구 2023.04.18 1204
2335 KLPGA 이소영·김시원, '가야 여왕' 가리자 골프 2023.04.18 631
2334 U-20 월드컵 6번 우승 아르헨…기적 같은 행운으로 7번째 도전 축구 2023.04.18 786
2333 마요르카, 2개월 만에 승리…풀타임 이강인은 팀내 최고 평점 축구 2023.04.18 944
2332 '살라흐·조타 멀티골' 리버풀, 5경기 만에 '승전고' 축구 2023.04.18 861
2331 FIFA U-20 월드컵, 5월 아르헨티나서 개최…21일 본선 조 추첨 축구 2023.04.18 853
2330 MLB '강속구 투수' 디그롬, 또 부상…손목 통증으로 조기 강판 야구 2023.04.18 909
2329 키움 신인 포수 김동헌 "이지영 선배 '땀복' 존경합니다" 야구 2023.04.18 955
2328 WKBL 라이징스타, 29일 일본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와 맞대결 농구&배구 2023.04.18 449
2327 MLB 미네소타, '탈삼진 1위' 로페스와 970억원에 4년 연장 계약 야구 2023.04.18 93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