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21년 선수 생활 마침표…K리그1 인천 스카우트로 새출발

뉴스포럼

김광석, 21년 선수 생활 마침표…K리그1 인천 스카우트로 새출발

빅스포츠 0 1,100 2023.03.16 14:51

4월 22일 인천 홈 경기서 은퇴식 진행

김광석, 현역 은퇴 후 스카우터로 새 출발
김광석, 현역 은퇴 후 스카우터로 새 출발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뛴 베테랑 수비수 김광석(40)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구단 스카우트로 제2의 축구 인생을 준비한다.

인천 구단은 16일 "김광석이 현역 은퇴 후 인천 구단 스카우트로 활동할 예정이다. 다음 달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은퇴식에는 전달수 인천 대표이사와 김광석의 가족, 동료들이 함께하며, 공로패와 액자, 꽃다발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광석이 인천에서 몸담은 2년간의 활약상을 모은 영상도 전광판을 통해 공개된다.

2002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2003년 데뷔한 김광석은 프로 21년 차를 맞은 K리그의 '산증인'이다.

상무에서 뛴 2005∼2006년을 제외하고는 줄곧 2020시즌까지 포항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고, 이듬해 인천으로 이적해 2022시즌까지 뛰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7경기에 출전해 인천의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에도 힘을 보탰다.

K리그 통산 기록은 451경기 출전, 11골 5도움이다.

김광석은 "21년의 현역 생활이 끝났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수많은 팬이 뇌리에 스쳐 지나간다"며 "과분한 사랑을 받아 행복하다.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인천 구단은 2년간 팀을 위해 헌신한 김광석을 대우하는 것은 물론 그가 갖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카우트 역할을 맡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6 '챔피언' 아르헨 A매치 예매에 155만명 몰려…취재신청만 13만명 축구 2023.03.17 965
255 '무관' 유력한 토트넘 콘테 감독 "내가 경질될 것 같진 않아" 축구 2023.03.17 977
254 남자배구 2번째 '트레블 도전' 대한항공, 조커 활용법 실험 농구&배구 2023.03.17 455
253 이재성, 분데스리가 '2월의 선수' 불발…수상자는 브란트 축구 2023.03.17 1103
252 여자농구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 챔프전 1차전 객원 해설로 출격 농구&배구 2023.03.17 452
251 클린스만호 상대할 우루과이, 발베르데·누녜스 등 23명 소집 축구 2023.03.17 1042
250 [부고] 김시진(KBO 경기운영위원)씨 부인상 야구 2023.03.17 947
249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총상금 1천988억원…'3배 증가' 축구 2023.03.17 979
248 에드먼 "WBC에서 특별한 경험…4강 진출한 눗바 부러워" 야구 2023.03.17 1035
247 나폴리 첫 UCL 8강 기여한 김민재, 16강 2차전도 '이주의 팀' 축구 2023.03.17 976
246 김하성, MLB 시범경기 복귀전 3타수 3안타…타율 0.545 야구 2023.03.17 978
245 "LIV 골프, PGA 신예 잴러토러스에 1천700억원 제안" 골프 2023.03.17 575
244 인판티노 FIFA 회장, 연임 성공…임기 2027년까지 축구 2023.03.17 1086
243 안병훈, PGA 발스파 챔피언십 1R 3언더파…공동 7위(종합) 골프 2023.03.17 562
242 맨유, 유로파리그 8강 진출…EPL 선두 아스널은 승부차기서 탈락 축구 2023.03.17 99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