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키움 이정후 첫 홈런…'유망주' 한화 문동주 3이닝 1실점

뉴스포럼

'MVP' 키움 이정후 첫 홈런…'유망주' 한화 문동주 3이닝 1실점

빅스포츠 0 968 2023.03.18 14:07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2년 한국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올해 시범경기 첫 홈런을 쳤다.

프로 2년 차인 파이어볼러 문동주(한화 이글스)는 이정후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올해 첫 등판에서 시속 150㎞ 이상의 빠른 공을 연거푸 던지며 희망을 키웠다.

이정후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범경기 한화와의 방문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정후는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 3볼에서 한화 선발 문동주의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해 14타수 6안타(타율 0.429)로 활약한 이정후는 한국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도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지난 16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올해 시범경기에 처음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친 이정후는 시범경기 세 번째 타석에서 첫 홈런을 신고했다.

한화 이글스 문동주
한화 이글스 문동주

[한화 이글스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이정후에게 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문동주도 합격점을 받았다.

문동주는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던지며 3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볼넷 2개를 내주긴 했지만, 삼진도 4개를 잡았다.

2회 2사 1, 2루에서 베테랑 이용규를 시속 153㎞ 직구로 루킹 삼진 처리하고, 3회 2사 2루에서 '전 빅리거' 애디슨 러셀을 시속 153㎞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장면이 백미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1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4-1 kt 야구 2023.03.19 934
360 K리그2 부산, 김천에 첫 패배 안기며 홈 개막전 3-1 승리 축구 2023.03.19 761
359 [프로축구2부 부산전적] 부산 3-1 김천 축구 2023.03.19 794
358 마지막 경기 앞둔 아본단자 감독 "선수들 몸 상태 회복에 전념" 농구&배구 2023.03.19 369
357 NBA 하부리그 이현중, 아이오와 상대로 12점…개인 최다 득점 농구&배구 2023.03.19 377
356 부상 이현주·미국 이적 정상빈, 황선홍호 소집 명단 제외 축구 2023.03.19 847
355 NBA 유타 신인 케슬러, 보스턴 상대 끝내기 블록슛…1점 차 승리 농구&배구 2023.03.19 377
354 오현규 역전 골에 셀틱 감독 "박스 안에서 존재감 있는 선수" 축구 2023.03.19 815
353 [WBC] 터너 8회 역전 만루포…미국, 베네수엘라 꺾고 4강 진출 야구 2023.03.19 970
352 2월 1일부터 불펜서 던지는 일본 투수들…우리는 그렇게 안될까 야구 2023.03.19 964
351 프린스턴대, 아이비리그 학교로 13년 만에 미국 대학농구 16강행 농구&배구 2023.03.19 368
350 닻 올리는 클린스만호…축구 대표팀, 20일 파주서 담금질 시작 축구 2023.03.19 837
349 WBC '직관' 김응용 감독 "속상해서 중간에 나와…변화해야 산다" 야구 2023.03.19 971
348 사우디 프로축구 호날두, 35m 프리킥으로 득점…리그 9호 골 축구 2023.03.19 843
347 김은중호 누른 우즈베크, AFC U-20 아시안컵 첫 우승 축구 2023.03.19 81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