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와이드너, 삼성전 4⅔이닝 9실점 난타…구속 문제 노출

뉴스포럼

NC 와이드너, 삼성전 4⅔이닝 9실점 난타…구속 문제 노출

빅스포츠 0 698 2023.06.07 00:22
역투하는 와이드너
역투하는 와이드너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NC 선발투수 와이드너가 역투하고 있다. 2023.6.6 [email protected]

(대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O리그 데뷔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28)가 삼성 라이온즈 타선에 난타당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와이드너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삼성과 방문 경기에서 4⅔이닝 9피안타 4볼넷 4탈삼진 9실점으로 부진한 뒤 3-9로 밀린 5회 2사 1루에서 정구범과 교체됐다.

와이드너는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허리 디스크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달 30일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당시 와이드너는 150㎞대 낮게 깔리는 직구를 앞세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이날 와이드너는 데뷔전에서 던졌던 날카로운 직구를 뿌리지 못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에 그쳤고, 대부분의 직구는 시속 140㎞대 초중반에 머물렀다.

와이드너는 1회에만 안타 4개를 내줬는데, 이 중 3개를 직구를 던지다가 허용했다.

1회 4점을 내준 와이드너는 2회에도 흔들렸다. 김지찬에게 중전안타, 김현준에게 볼넷을 내준 와이드너는 강민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추가 실점했다.

NC 타선은 3회초 3점을 뽑으며 3-5로 추격했지만, 와이드너는 5회말 다시 난타당했다.

강민호에게 좌전 안타, 김동엽에게 볼넷, 오재일에게 고의4구를 내줘 2사 만루 위기에 몰린 뒤 이재현과 김호재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재현에게 얻어맞은 2구째 직구 구속은 시속 141㎞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NC 와이드너, 삼성전 4⅔이닝 9실점 난타…구속 문제 노출 야구 2023.06.07 699
5289 열악한 장애인석 지적 홍명보 감독 "축구인들 인식 개선해야" 축구 2023.06.07 708
5288 '500세이브' 오승환 "4월에 득남…잘하고 싶은 욕심이 났다" 야구 2023.06.07 780
5287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2023.06.07 673
5286 [프로축구 수원전적] 울산 3-1 수원FC 축구 2023.06.07 671
5285 '나은·건후 아빠' 박주호 "100점짜리 은퇴 경기" 축구 2023.06.07 875
5284 '세리에A 수비왕' 김민재, 트로피 들고 금의환향 축구 2023.06.07 762
5283 '주민규 9호골' K리그1 울산, 수원FC에 3-1 역전승(종합) 축구 2023.06.07 778
5282 [프로야구 광주전적] SSG 2-1 KIA 야구 2023.06.07 679
5281 '4승 1무' 제주 남기일 감독, K리그 5월 '이달의 감독' 축구 2023.06.07 803
5280 대구가 들썩였다…오승환, 한미일 500세이브 달성한 날 야구 2023.06.07 794
5279 염경엽 LG 감독 "김현수, 대타로도 안 쓴다…시간 줄 것" 야구 2023.06.07 753
5278 LG 화끈한 방망이로 3연패 탈출…두산 장원준, 14일 만에 2승째(종합) 야구 2023.06.07 854
5277 [프로야구 부산전적] kt 4-1 롯데 야구 2023.06.07 652
5276 PGA 투어 우승 호블란, 하루 만에 US오픈 예선 캐디로 변신 골프 2023.06.07 41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