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윤정빈, 구자욱 공백 메운다…"최근 흐름 나쁘지 않아"

뉴스포럼

삼성 윤정빈, 구자욱 공백 메운다…"최근 흐름 나쁘지 않아"

빅스포츠 0 799 2023.06.07 00:24
들것에 실려 나가는 구자욱
들것에 실려 나가는 구자욱

(서울=연합뉴스)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8회말 구자욱이 들것에 실려 나가고 있다. 2023.6.3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대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 윤정빈(23)이 당분간 간판타자 구자욱(30)의 빈자리를 메운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윤정빈은 지난주에 좋은 모습을 보이는 등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다"며 "앞으로 중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감독은 "윤정빈은 올 시즌 초반 중견수로 뛰었고, 우익수 경험도 있다"며 "외야 뜬공을 따라가는 모습 등 수비 실력도 괜찮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구자욱은 지난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 도중 수비 도중 타구를 쫓다가 오른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이 파열됐다.

그는 5일 대구 시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재활에 6주가 소요된다는 소견이 나왔다.

삼성은 구자욱 없이 올 시즌 전반기를 치러야 한다.

이날 삼성은 윤정빈을 6번 타자 우익수에 선발 배치했다.

2018년 입단한 윤정빈은 지난해 1군 데뷔해 13경기를 뛰었고, 올 시즌엔 1군 13경기에서 타율 0.294, 2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삼성은 올 시즌 초반 중견수 김현준, 포수 김태군, 외야수 김동엽 등 핵심 야수들이 줄줄이 다쳤다가 복귀했다.

삼성은 완전체 전력으로 본격적인 순위 싸움에 뛰어들 전망이었으나 구자욱의 부상으로 동력에 타격을 받았다.

유틸리티 내야수 김동진도 지난 5일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삼성 윤정빈, 구자욱 공백 메운다…"최근 흐름 나쁘지 않아" 야구 2023.06.07 800
5304 오승환,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 금자탑…LG 화력으로 3연패 탈출(종합) 야구 2023.06.07 831
5303 삼성 오승환, 한미일 500세이브 달성…역대 최초(종합) 야구 2023.06.07 853
5302 홍명보 감독, A매치 대표 탈락 주민규에 "언젠가 기회 있을 것" 축구 2023.06.07 840
5301 고교 vs 대학 야구 올스타전, 무승부…MVP는 영동대 전다민 야구 2023.06.07 806
5300 9호골 주민규 "대표팀 승선 기대 안 했다면 거짓말…우승 올인" 축구 2023.06.07 815
5299 새내기 윤영철 7이닝 2실점 쾌투에도 KIA, SSG에 1-2로 무릎 야구 2023.06.07 805
5298 여자축구 화천KSPO, 세종스포츠토토와 1-1 무승부…선두 지켜 축구 2023.06.07 811
5297 오스틴 4안타·오지환 4타점…LG, 키움 두들겨 3연패 탈출 야구 2023.06.07 710
5296 [프로야구 고척전적] LG 9-1 키움 야구 2023.06.07 712
5295 '4타점' LG 오지환 "보경이가 '폭탄 돌려서 죄송하다'더라" 야구 2023.06.07 785
5294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4-1 한화 야구 2023.06.07 647
5293 오현규 뽑았던 포스테코글루 감독, 토트넘 새 사령탑에 선임(종합) 축구 2023.06.07 734
5292 '주민규 9호골' K리그1 울산, 수원FC에 3-1 승 축구 2023.06.07 872
5291 [프로축구 중간순위] 6일 축구 2023.06.07 67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