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발전에 헌신한 홍헌표 전 스포츠서울 기자 별세

뉴스포럼

한국야구 발전에 헌신한 홍헌표 전 스포츠서울 기자 별세

빅스포츠 0 199 01.07 00:23
김경윤기자
홍헌표 전 스포츠서울 야구 기자
홍헌표 전 스포츠서울 야구 기자

[스포츠서울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야구 발전에 헌신한 홍헌표 전 스포츠서울 기자가 6일 별세했다. 향년 61세.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91년 스포츠서울에 입사한 뒤 한국 프로야구 성장 과정을 독자들에게 알리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냈다.

고인은 평소 꾸밈없고 소탈한 성격으로 많은 야구인과 깊은 인연을 쌓았다.

선동열 전 야구 대표팀 감독은 고인의 대표적인 친구였다.

고인은 야구인들과 끈끈한 관계에서 나온 다양한 이야기를 기사로 맛깔나게 풀어내며 프로야구가 국민스포츠로 성장하는 데 이바지했다.

프로야구 산업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선수 권익 문제를 적극적으로 짚기도 했다.

2000년 프로야구 선수협회 파동 당시엔 선수들의 처우 문제와 협회 발족의 필요성을 맨 앞에서 알렸다.

야구부 차장, 체육 2부장을 거쳐 사업국장, 이사대우를 지낸 고인은 퇴직 후에도 다양한 매체에서 프로야구 관련 글을 기고하며 기자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유족으론 배우자 김미언, 딸 가흔, 주흔씨가 있다. 빈소는 강원도 가평연새장례식장 3층. 발인은 8일 오전 9시다. ☎ 031-585-6700.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039 프로농구 선두 SK, 한국가스공사 잡고 5연승…20승 고지 선착 농구&배구 01.08 218
32038 [프로배구 전적] 7일 농구&배구 01.08 189
32037 1부 승격 FC안양, 연간회원권 판매 시작 축구 01.08 192
32036 '불곰' 이승택, PGA 2부 개막전 앞두고 "긴장감과 설렘 동시에" 골프 01.08 187
32035 손흥민, 토트넘과 2026년까지 동행…구단 '1년 연장 옵션' 발동(종합) 축구 01.08 197
32034 베트남에서 부활한 김상식 "전북 팬들 '나가라!' 함성 그리워" 축구 01.08 194
32033 K리그1 광주, 박정인 영입으로 공격진 보강 축구 01.08 257
32032 [프로배구 중간순위] 7일 농구&배구 01.08 109
32031 [동아시아농구 전적] 홍콩 이스턴 69-61 kt 농구&배구 01.08 203
32030 'KBO 선배' 김휘집의 조언 "커뮤니티 사이트 많이 보지 마" 야구 01.08 187
32029 정몽규 후보, 축구종합센터 완공 위해 '50억원 기부' 선언 축구 01.07 189
32028 프로야구 삼성, 괌에서 8년 만에 1차 전지 훈련 야구 01.07 190
32027 '카잔의 기적' 윤영선 은퇴…성남FC 유소년 스카우트로 새 출발 축구 01.07 205
32026 MLB 메츠, '원클럽맨' 라이트 등번호 5번 영구결번 야구 01.07 199
32025 LPGA 투어 유해란, 침대 브랜드 렉스필과 후원 계약 골프 01.07 19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