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4경기 연속 무안타…타티스 주니어도 복귀전 침묵

뉴스포럼

김하성, 4경기 연속 무안타…타티스 주니어도 복귀전 침묵

빅스포츠 0 881 2023.04.22 00:21
동료와 하이파이브 하는 김하성(오른쪽)
동료와 하이파이브 하는 김하성(오른쪽)

[USA TODAY=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네 경기 연속 침묵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치른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지난 17일 세 경기 연속 무안타를 깨고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쳤으나 다시 나흘째 침묵에 빠졌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2회초 1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라인 넬슨의 포심 패스트볼에 세 번 헛스윙해 타점 기회를 놓쳤다.

대신 후속타자 트렌트 그리샴이 우중간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책임져줬다.

김하성은 5-1로 앞선 4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초구 직구를 노려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5로 맞선 6회 1사 1, 2루 때는 2루수 내야 뜬공으로 돌아서야 했다.

그리고 이때도 다음 타자 그리샴이 중전 2루타를 쳐 7-5로 점수 차를 벌렸다.

김하성은 8회 2사 3루에선 파울 6개를 치는 등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지만, 결국 삼진으로 잡혔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7에서 0.203(64타수 13안타)으로 내려갔다. 팀은 7-5로 승리했다.

타티스 주니어
타티스 주니어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한편 샌디에이고의 차세대 간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이날 565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해 3월 오토바이 사고로 손목을 다쳐 전반기를 완전히 날렸고, 그해 8월에는 금지 약물 복용 사실이 적발돼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2021년 10월 4일 정규시즌 최종전이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이 마지막 경기였다.

함성과 야유 속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타티스 주니어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날 총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는 숙제를 남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62 대중골프장협회,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 협약 골프 2023.04.22 557
2561 키움 이정후, 3경기 만의 안타…김광현 상대로 1점 홈런 야구 2023.04.22 895
2560 송재일, KPGA 스릭슨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 골프 2023.04.22 509
2559 첫 여자 외국인세터 탄생…기업은행 아시아쿼터 1순위 폰푼 지명 농구&배구 2023.04.22 458
2558 프로축구 수원, 마스코트 아길레온 '카톡 이모티콘' 출시 축구 2023.04.22 629
2557 박은신, 골프존 오픈 2R 오버파…장유빈·이재원·배용준과 동타 골프 2023.04.22 500
2556 KLPGA 달구는 '슈퍼루키' 대결…황유민·김민별 공동 2위(종합) 골프 2023.04.22 573
열람중 김하성, 4경기 연속 무안타…타티스 주니어도 복귀전 침묵 야구 2023.04.22 882
2554 미국 출신 구치, 호주서 열린 LIV 골프 첫날 10언더파 선두 골프 2023.04.22 548
2553 롯데 최준용, 시즌 첫 1군 등록…김광현도 등판 맞춰 복귀 야구 2023.04.22 888
2552 강원→수원→전북…또 '간절함 더비' 제주 "3연승 가자!" 축구 2023.04.22 708
2551 WBC 삼총사 김광현·구창모·곽빈, 나란히 선발 역투 야구 2023.04.22 909
2550 SSG, 김광현 역투로 키움 제압…KIA는 최형우 끝내기포로 탈꼴찌(종합) 야구 2023.04.22 878
2549 '중학교 때 학폭 가해' 두산 김유성, 피해자 용서받았다 야구 2023.04.22 859
2548 [프로야구] 22일 선발투수 야구 2023.04.22 80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