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신한은행 3연승…최하위 하나은행은 5연패

뉴스포럼

여자농구 신한은행 3연승…최하위 하나은행은 5연패

빅스포츠 0 216 01.21 00:21
이의진기자
인천 신한은행 선수들
인천 신한은행 선수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을 5연패의 늪에 빠뜨렸다.

신한은행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하나은행을 58-57로 어렵게 꺾었다.

3연승을 달린 4위 신한은행(9승 12패)은 5위 청주 KB(7승 13패)와 격차를 한 경기 반으로 벌렸다.

반면 5연패를 당한 하나은행(5승 16패)은 최하위 탈출 가능성이 더욱 줄었다.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진안-김정은-양인영으로 이어지는 포워드진이 강점이지만 가드진이 약한 하나은행의 약점을 공략하기 위해 3-2 지역 수비를 꺼내 들었다.

진안, 김정은, 양인영에게 공이 배급되지 못하도록 가드들을 압박하는 데 주력하기로 한 이 감독대행의 전략이 제대로 적중했다.

하나은행은 양인영이 15점 13리바운드, 김정은이 14점 3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좀처럼 공을 잡지 못한 진안이 무득점으로 봉쇄당한 게 뼈아팠다.

신한은행에서는 아시아 쿼터로 합류한 일본 선수 타니무라 리카가 13점 8리바운드로 최다 득점,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58-57로 앞선 경기 종료 8초 전 시작된 하나은행의 공격을 막아내며 최종 승자가 됐다.

마지막 힘을 짜낸 신한은행 선수들의 조직적인 협력 수비를 마주한 하나은행 선수들은 공을 돌리다가 슛을 쏴보지도 못하고 8초를 전부 흘려보내며 고개를 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630 빅매치 앞둔 현대건설과 정관장 "우리 배구에 충실해야" 농구&배구 01.23 165
32629 요키치 3Q에 이미 트리플더블…덴버, 필라델피아에 35점차 대승 농구&배구 01.23 201
32628 [프로농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01.23 163
32627 여자배구 올림픽 메달 획득 50주년 기념 '배구인의 밤' 개최 농구&배구 01.23 202
32626 렉스필, KLPGA서 2승 거둔 박보겸 후원 골프 01.22 214
32625 한화 노시환, 올해도 혹독한 감량…"10㎏ 뺐다" 야구 01.22 233
32624 독수리 군단에 합류한 엄상백 "160이닝, 꼭 책임지겠다" 야구 01.22 238
32623 K리그1 김천, 2025년 정기총회서 이재하 대표이사 선임 축구 01.22 242
32622 국내 골프장 38곳, 설 연휴 기간 휴장 없이 운영 골프 01.22 329
32621 '살라흐·엘리엇 골맛' 리버풀, 릴에 2-1 승리…UCL 16강 확정 축구 01.22 286
32620 MLB 스킨스 '황금 카드' 행운의 주인공은 11세 어린이 야구 01.22 299
32619 허정무 후보, 스포츠공정위에 '정몽규 연임 심사' 재심의 요구 축구 01.22 190
32618 김경문 한화 감독, 7년 만에 봄 훈련 지휘 "팬들에게 보답할 것" 야구 01.22 284
32617 다시 날갯짓하는 한화 문동주 "어깨 상태 100%에 가깝다" 야구 01.22 284
32616 멈추지 않는 MLB 다저스 연쇄 영입…올스타 불펜 예이츠 계약설 야구 01.22 18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