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9일 개막 소니오픈으로 2025시즌 PGA 투어 첫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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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9일 개막 소니오픈으로 2025시즌 PGA 투어 첫 출격

빅스포츠 0 111 01.07 12:20
김동찬기자

2023년 김시우 우승, 2024년 안병훈 준우승 등 한국 선수들 선전

김주형
김주형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주형이 9일 개막하는 소니오픈을 통해 202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경기를 치른다.

총상금 870만달러가 걸린 소니오픈은 9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천44야드)에서 열린다.

6일 끝난 더 센트리에 이어 2025시즌 두 번째 대회지만 소니오픈에서 2025시즌을 시작하는 선수들이 꽤 된다.

더 센트리는 지난 시즌 투어 우승자 또는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든 선수들만 나올 수 있었기 때문에 출전 선수가 59명에 불과했다.

소니오픈은 144명이 나오는 새해 첫 '풀 필드'(Full-Field) 대회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과 이경훈이 소니오픈에 나서 2025시즌을 시작하고, 더 센트리에 출전했던 김시우와 안병훈도 나온다. 더 센트리에서 단독 3위로 선전한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는 불참한다.

2023년 소니오픈 우승 김시우
2023년 소니오픈 우승 김시우

[AFP=연합뉴스]

소니오픈은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꽤 깊은 편이다.

2008년 최경주가 우승했고, 2023년에는 김시우가 정상에 올랐다. 또 지난해 대회에서 안병훈이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으며 2021년에는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가 1위를 차지한 대회다.

올해 김시우는 2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리고, 안병훈에겐 지난해 연장전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인 셈이다.

안병훈은 지난해 이 대회 연장에서 약 1.5m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12m 장거리 버디를 잡은 그레이슨 머리(미국)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투어 3승째를 따낸 이후 우승 소식이 없는 김주형도 새해 첫 대회에서 정상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지난해 12월 이벤트 대회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하며 2025시즌 개막을 별러 왔다.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더 센트리에서 PGA 투어 역대 최다 언더파 기록인 35언더파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세계 랭킹 5위로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마쓰야마는 2022년 소니오픈 챔피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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