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이승엽 감독의 KBO리그 통산 최다 2루타 기록 경신

뉴스포럼

KIA 최형우, 이승엽 감독의 KBO리그 통산 최다 2루타 기록 경신

빅스포츠 0 883 2023.04.24 00:22
최형우 KBO 통산 최다 2루타 기록
최형우 KBO 통산 최다 2루타 기록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 말 2사 2루에서 KBO 통산 최다인 465개째 2루타를 터뜨린 최형우의 신기록 달성을 축하하는 화면이 전광판에 나오고 있다. 2023.4.2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대기만성형 타자' 최형우(39·KIA 타이거즈)가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2루타 신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 보유자는 '국민타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다.

최형우는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작렬했다.

삼성 선발 백정현과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 승부를 펼친 최형우는 7구째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갈랐다.

최형우의 개인 통산 465번째 2루타다.

최형우는 2002년 10월 18일 삼성 소속으로 부산 사직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군 첫 안타를 신고했다. 그 안타가 2루타였다.

2005시즌 뒤 삼성에서 방출돼 경찰야구단에서 재기 의지를 다진 최형우는 2008년 다시 삼성에 입단해 그해 신인왕에 올랐다.

이후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타자로 자리매김한 최형우는 2016시즌 종료 뒤 KIA와 KBO리그 사상 최초로 100억원 대의 자유계약선수(4년 100억원) 계약을 했다.

KIA 이적 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친 최형우는 이승엽 감독의 2루타 기록(464개)을 넘어섰다.

465번째 2루타로 타점(통산 1천471점)도 추가한 최형우는 이승엽 감독이 보유한 KBO리그 최다 타점 기록(1천499점)에도 28타점 차로 다가섰다.

통산 최다 2루타 신기록 작성한 최형우
통산 최다 2루타 신기록 작성한 최형우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최형우가 1회 말 2사 2루에서 KBO 통산 최다인 465개째 2루타를 터뜨린 뒤 관중들에게 헬멧을 벗어 인사하고 있다. 전날까지 기록은 이승엽의 464개였다. 2023.4.23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72 '첫 멀티골' 이강인, 라리가 30라운드 베스트11…시즌 세 번째 축구 2023.04.26 672
2771 2027 FIFA 여자월드컵 유치 경쟁 4파전…공동 개최 vs 단독 개최 축구 2023.04.26 635
2770 [프로축구 인천전적] 울산 1-0 인천 축구 2023.04.26 710
2769 이강철 감독이 떠올린 30년 전 기억…"문상철 선발 투입 이유" 야구 2023.04.26 669
2768 LG, SSG 꺾고 선두 탈환…오지환 9회말 끝내기 2루타 야구 2023.04.26 710
2767 K리그의 '싱크탱크' TSG, 역대 최다 17명…"품질 향상 위해" 축구 2023.04.26 718
2766 키움, 안우진 앞세워 kt에 1-0 신승…3연패 탈출 야구 2023.04.26 789
2765 [프로축구 중간순위] 25일 축구 2023.04.26 599
2764 여자축구 창녕WFC, 외국인 선수 엔지 2골…스포츠토토에 역전승 축구 2023.04.26 842
2763 인삼공사 무너뜨린 김선형·워니의 플로터…"얼마나 맥 빠질까" 농구&배구 2023.04.26 356
2762 '최단기간 50승' 울산 홍명보 감독 "내가 아닌 선수들의 승리" 축구 2023.04.26 733
2761 5월 심장병 어린이돕기 자선농구…김선형·정준원 등 출전 농구&배구 2023.04.26 474
2760 [프로축구 포항전적] 포항 1-0 수원 축구 2023.04.26 691
2759 이승엽 감독 "이제 나는 두산 사령탑…삼성 팬도 이해해주실 것" 야구 2023.04.26 725
2758 오세근·김선형, 나란히 더블더블…"서로 그만 좀 넣으라고 해" 농구&배구 2023.04.26 39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