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출신 루친스키, 5년 만에 빅리그 복귀…5⅔이닝 3자책 패전

뉴스포럼

NC 출신 루친스키, 5년 만에 빅리그 복귀…5⅔이닝 3자책 패전

빅스포츠 0 784 2023.04.30 00:21

kt 출신 라모스에게 2안타 헌납

MLB에 복귀한 루친스키
MLB에 복귀한 루친스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4시즌 동안 KBO리그 NC 다이노스의 에이스로 활약한 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돌아간 드루 루친스키(34·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복귀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루친스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3 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11개의 안타를 내주며 5실점(3자책점)했다.

투구 수는 89개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6㎞가 나왔다.

그는 2회 1사 1루 위기에서 KBO리그 kt wiz에서 뛰었던 헨리 라모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이후 3명의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으며 총 3점을 허용했다.

3회엔 수비 실책으로 2사 1루 위기에 몰린 뒤 제이크 프렐리에게 중월 투런 홈런을 맞았다.

이날 오클랜드는 7-11로 패했고, 루친스키가 패전 투수가 됐다.

루친스키는 2014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2018년까지 41경기 54이닝 4승 4패 4홀드 평균자책점 5.33을 올렸다.

그는 2019년 NC와 계약한 뒤 2022년까지 뛰고 지난해 12월 오클랜드와 계약기간 1+1년, 총액 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한국 땅을 밟기 전 마지막 빅리그 등판은 2018년 9월 30일 뉴욕 메츠전이었고, 이날 4년 7개월 만에 MLB 마운드에 올랐다.

한편 신시내티 라모스는 6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20 [프로야구 수원전적] 삼성 3-2 kt 야구 2023.04.30 674
3019 [프로축구2부 창원전적] 경남 2-1 천안 축구 2023.04.30 722
3018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10-4 두산 야구 2023.04.30 681
3017 '득점 1위' 나상호, 클린스만 앞 멀티골…서울, 수원FC 3-0 완파(종합) 축구 2023.04.30 731
3016 WKBL 라이징스타, 일본 올스타에 석패…박지현 25점·12R 분전 농구&배구 2023.04.30 385
3015 '대타 이성규 결승타' 삼성 4연승…kt, 1천458일 만에 8연패 야구 2023.04.30 775
열람중 NC 출신 루친스키, 5년 만에 빅리그 복귀…5⅔이닝 3자책 패전 야구 2023.04.30 785
3013 김규성, 9회 쐐기박는 '기습 홈스틸'… KIA, LG 꺾고 4연승(종합) 야구 2023.04.30 736
3012 '최상민·조형우 멀티히트' SSG, 선두 수성…두산은 4연패 야구 2023.04.30 812
3011 '추가시간의 추가시간'에 판정 시비…'줄퇴장' 속 전북은 수렁에 축구 2023.04.30 715
3010 '첫 멀티히트' 최상민 "지훈이 형이 알려준 투수 공략법 통했다" 야구 2023.04.30 781
3009 SSG 최지훈, 발목 염좌로 1군 제외…두산 신성현은 2군행(종합) 야구 2023.04.30 731
3008 오세근·스펠맨 후반 폭발…프로농구 인삼공사, 챔피언전 2연승(종합) 농구&배구 2023.04.30 373
3007 1군 데뷔 앞둔 딜런, 두산 2군 선수단에 피자 35판 선물 야구 2023.04.30 799
3006 '발등 부상' kt 황재균, 1군 등록…7연패서 구할까 야구 2023.04.30 77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