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수비수 김재우도 김학범 감독 품으로…K리그1 제주 입단

뉴스포럼

중앙수비수 김재우도 김학범 감독 품으로…K리그1 제주 입단

빅스포츠 0 232 01.17 18:20
배진남기자
제주 SK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느 중앙수비수 김재우.
제주 SK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느 중앙수비수 김재우.

[제주 SK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가 김학범 감독의 옛 제자 김재우(26)를 영입하며 중앙수비 라인을 한층 더 강화했다.

제주는 지난해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뛴 중앙수비수 김재우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187㎝ 장신인 김재우는 영등포공고 3학년이던 2016년 SV 호른(오스트리아)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호른에서 1년 6개월가량 활약한 김재우는 2018년 K리그2 부천FC로 이적해 국내 프로 무대에 올랐다.

이후 K리그1 대구FC를 거쳐 2022시즌을 앞두고 대전 유니폼을 입었다. 2023시즌에는 김천 상무에 입단해 군 복무를 하고 지난해 7월 대전에 복귀했다.

K리그 통산 성적은 K리그1 40경기 1골 1도움, K리그2 73경기 3골 5도움, 플레이오프 3경기를 합쳐 116경기 4골 6도움이다.

김재우는 김학범 제주 감독과 인연이 있다.

23세 이하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김학범 감독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김재우를 주축 수비수로 활용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 김 감독은 역시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며 대표팀에 불렀던 센터백 장민규에 이어 김재우까지 품에 안으며 막강한 중앙수비진을 구축하게 됐다.

제주에는 K리그 정상급 센터백 듀오 임채민과 송주훈이 건재하다.

김재우는 "김재우라는 축구선수를 잘 아는 김학범 감독님이 있어서 정말 든든하다"면서 "제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방법은 경기장에서 실력과 결과로 증명하는 것밖에 없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525 영국 매체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시 위약금 213억원" 축구 01.20 181
32524 걸그룹 댄스·심판이 된 감독들…웃음꽃 만발 프로농구 올스타전 농구&배구 01.20 194
32523 삼성 최성모, 올스타전 3점 콘테스트 우승…덩크왕은 조준희 농구&배구 01.20 198
32522 [프로배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01.20 195
32521 '채식주의자' 페퍼 테일러, 맹활약 비밀은 '엄청난 양의 아침밥' 농구&배구 01.20 174
32520 초보 주장 유서연, GS칼텍스의 활력소…코트 안팎에서 맹활약 농구&배구 01.20 179
32519 [프로농구 올스타전 전적] 크블몽팀 142-126 공아지팀 농구&배구 01.20 182
32518 메시, 헤더로 새해 첫 득점…인터 마이애미는 승부차기 승리 축구 01.20 182
32517 3점슛 우승 최성모 "삼성 흐름 좋아…6강 동기부여 심어줄 것" 농구&배구 01.20 199
32516 현대캐피탈, 황택의 빠진 KB손보 꺾고 13연승…20승 선착 농구&배구 01.20 296
32515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오버네트 판정, 사후 판독 신청하겠다" 농구&배구 01.20 216
32514 NBA 최하위 워싱턴, 골든스테이트에도 패배…풀 38점에도 9연패 농구&배구 01.20 220
32513 덩크슛 우승 조준희 "내 오랜 팬…농구화·유니폼 선물 드릴 것" 농구&배구 01.20 172
32512 올스타전 MVP 워니 "은퇴 시즌 될지도 몰라…동기부여 돼" 농구&배구 01.20 206
32511 [여자농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01.20 18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