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안양, 북한 대표 출신 MF 리영직과 재계약

뉴스포럼

K리그1 안양, 북한 대표 출신 MF 리영직과 재계약

빅스포츠 0 198 01.16 00:20
이영호기자
FC안양과 재계약한 리영직
FC안양과 재계약한 리영직

[FC안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북한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리영직(33)과 재계약했다고 15일 밝혔다.

2013년 일본 J2리그 도쿠시마 보르티스를 통해 프로 경력을 시작한 리영직은 V바렌 나가사키, 가마타마레 사누키, 도쿄 베르디, FC류큐, 이와테 그루자 모리오카에서 뛰었다.

지난해 안양 유니폼을 입은 리영직은 센터백까지 소화하는 멀티플레이 능력을 앞세워 29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일본 오사카 태생의 재일교포인 리영직은 2015년과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등 북한 국가대표로 A매치 2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리영직은 "지금까지 축구하면서 가장 고민이 많은 시기였다"며 "안양은 낭만이 넘치는 팀이다. 앞으로도 팀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 최고의 미래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495 인종·국가 장벽 허무는 다저스…MLB 최초 남수단 선수와 계약 야구 01.19 195
32494 [여자농구 인천전적] 신한은행 68-61 우리은행 농구&배구 01.19 210
32493 FC안양, K리그1 첫 시즌 주장 이창용…부주장 김동진·한가람 축구 01.19 217
32492 '알리·김지한 48점 합작' 우리카드, 삼성화재 잡고 4위 유지 농구&배구 01.19 200
32491 [여자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01.19 202
32490 한국어 말하고, 동료의 사랑받는 우리카드 '이란인' 알리 농구&배구 01.19 207
32489 정관장, 도로공사 잡고 파죽의 11연승…우리카드는 4위 수성(종합) 농구&배구 01.19 216
32488 '타니무라 더블더블' 여자농구 신한은행, 우리은행 잡고 2연승 농구&배구 01.19 212
32487 돌아온 버틀러 18점에도…NBA 마이애미, 덴버에 져 3연패 농구&배구 01.19 198
32486 [프로배구 전적] 18일 농구&배구 01.19 149
32485 [프로배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01.19 165
32484 벨기에 축구대표팀 테데스코 감독 해임…후임에 앙리 등 물망 축구 01.18 209
32483 사사키의 행선지는 MLB 다저스…오타니·김혜성과 한솥밥 야구 01.18 236
32482 오타니, LA 산불 피해 지원 위해 7억여원 기부 야구 01.18 201
32481 '2위 신세' 디펜딩 챔프 대한항공·현대건설의 '동병상련' 농구&배구 01.18 21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