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듀랜트, 조던·제임스 이어 나이키와 평생 계약

뉴스포럼

NBA 듀랜트, 조던·제임스 이어 나이키와 평생 계약

빅스포츠 0 306 2023.04.29 12:20
케빈 듀랜트
케빈 듀랜트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의 케빈 듀랜트(미국)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평생 계약을 맺었다.

나이키는 29일(한국시간) 듀랜트와 평생 계약을 맺은 사실을 발표하며 "NBA 데뷔 때부터 16년간 후원해온 듀랜트와 계속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1988년생 듀랜트는 2007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전신 시애틀 슈퍼소닉스에서 데뷔했으며 이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브루클린 네츠를 거쳐 2022-2023시즌 도중 피닉스로 트레이드됐다.

나이키와 평생 계약을 맺은 선수는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이상 미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있다.

듀랜트는 2007년 NBA에 입문하면서부터 나이키와 계약했고, 지금까지 총 15종류의 농구화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평생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2014년 듀랜트가 나이키와 10년 계약을 맺었을 당시 미국 언론에서 1년에 3천만 달러(약 402억원) 정도로 추산했던 만큼 이번 평생 계약 규모는 그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듀랜트는 골든스테이트에서 뛸 때인 2017년과 2018년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2008년 신인왕, 2014년 정규리그 MVP, 올스타 선정 13회, 득점왕 4회, 2012년 런던부터 올림픽 3연패 등을 달성한 선수다.

듀랜트의 이번 시즌 연봉은 4천200만 달러 이상으로 추산되며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560억원이 넘는다.

듀랜트가 이끄는 피닉스는 2022-2023시즌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에 올라 있으며 덴버 너기츠를 상대로 서부 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97 유해란, LPGA 투어 LA 챔피언십 2R 공동 8위…김인경 홀인원(종합) 골프 2023.04.29 486
2996 김성현, PGA 투어 멕시코오픈 2R 32위…안병훈·노승열 45위 골프 2023.04.29 470
2995 MLB 피츠버그, 29일 워싱턴전 악천후로 취소…30일 더블헤더 야구 2023.04.29 780
2994 화이트삭스 헨드릭스, 혈액암 완치…다음 주 마이너리그 복귀 야구 2023.04.29 833
2993 카타르, 2022년 축구 월드컵에 이어 2027년 농구 월드컵도 개최 농구&배구 2023.04.29 501
2992 유해란, LPGA 투어 LA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8위…고진영 12위 골프 2023.04.29 435
2991 롯데, 13년 만에 8연승 도전…kt는 4년 만에 8연패 위기 야구 2023.04.29 822
2990 홍현석, 두자릿수 골 눈앞…헨트, PO 첫 경기서 베스테를로 제압 축구 2023.04.29 708
2989 토트넘 메이슨 대행 "손흥민, 결정력·운 따랐으면 지금 20골↑" 축구 2023.04.29 737
2988 호날두, 사우디 리그 시즌 12호 골…득점 랭킹 공동 4위 축구 2023.04.29 695
2987 "잡을 수 있으면 잡아봐"…60m 넘게 달린 이강인 '이주의 골' 축구 2023.04.29 704
2986 김은중호, 1일부터 마지막 국내훈련…5일 U-20 월드컵 명단 발표 축구 2023.04.29 713
2985 조태현 태국 치앙라이한인회장 "아시아 첫 골프국제학교 지어요" 골프 2023.04.29 421
열람중 NBA 듀랜트, 조던·제임스 이어 나이키와 평생 계약 농구&배구 2023.04.29 307
2983 "나폴리 우승하면 화산 올라가 불꽃쇼" 소식에 당국 '화들짝' 축구 2023.04.29 74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