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61분' 마인츠, 볼프스부르크에 0-3 완패

뉴스포럼

이재성 '61분' 마인츠, 볼프스부르크에 0-3 완패

빅스포츠 0 637 2023.05.01 12:21

요나스 올데르 빈에게 멀티골 허용…리그 8위로 떨어져

마인츠 이재성
마인츠 이재성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이재성이 선발 출전한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가 볼프스부르크에 완패해 순위도 하락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은 눈에 띄는 장면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전에 교체됐다.

마인츠는 1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에 0-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마인츠는 8위(승점 45·12승 9무 9패)로 내려앉았다. 볼프스부르크에 7위(승점 46·12승 10무 8패) 자리를 내줬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서 후반 16분 아이멘 바르코크와 교체될 때까지 약 61분간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이재성은 올 시즌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재성은 전반 2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으나 카림 오니시워의 헤더가 골대 위로 향하며 무위에 그쳤다.

전반 11분에는 오니시워가 올린 크로스에 문전으로 쇄도하면서 왼발을 갖다댔지만 먼저 나온 골키퍼와 겹쳤다.

마인츠는 이날 공 점유율 싸움에서는 49%-51%로 대등했지만 제대로 된 득점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볼프스부르크에 끌려갔다.

반면 볼프스부르크는 요나스 올데르 빈의 멀티골 등 전반에만 3골을 몰아 넣고 일방적인 분위기를 가져갔다.

경기 시작 5분만에 빈에게 선제골을 내준 마인츠는 볼프스부르크의 파상 공세에 집중력을 잃었다.

전반 13분에는 장신 수비수 세바스티안 보르나우가 아무런 방해 없이 헤딩으로 추가골을 넣는 것을 지켜봤다.

빈은 전반 28분 골대 왼쪽 골라인 부근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아웃사이드로 반대편 구석으로 살짝 밀어넣어 마인츠의 넋을 빼놓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40 "나와 함께한 1년 중 지금 최고"…물오른 이강인에 감독도 칭찬 축구 2023.05.02 687
3139 동료에게 공 돌린 김선형과 워니…"'마네킹'들이 잘해줬다" 농구&배구 2023.05.02 400
3138 '개막 무승' 수원, 새 사령탑 선임 막바지…'병수볼 이식?' 축구 2023.05.02 653
3137 막판 이글-버디 유해란, 공동6위…그린, 4년 만에 통산 3승(종합) 골프 2023.05.02 451
3136 '김선형 벤치' 승부수 통한 SK 전희철 "생각한대로 흘러가 기뻐" 농구&배구 2023.05.02 314
3135 [프로야구] 2일 선발투수 야구 2023.05.02 677
3134 LG 고우석, 허리 통증으로 1군 말소…NC 이용찬도 2군행 야구 2023.05.02 780
3133 금석배 전국 고등학생 축구대회 군산서 '킥오프' 축구 2023.05.02 1243
3132 피나우, PGA 투어 멕시코오픈 우승…김성현 24위(종합) 골프 2023.05.02 457
3131 '최종 옥석 가리기' 김은중 감독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줘!" 축구 2023.05.02 600
3130 여자농구 KB, 창단 60주년 기념 엠블럼 공개 농구&배구 2023.05.02 383
3129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4차전 전적] SK 100-91 KGC인삼공사 농구&배구 2023.05.02 369
3128 9연패 kt, 끝없는 악재…박병호 햄스트링 손상 진단 야구 2023.05.02 733
3127 [골프소식] 원더클럽, 제주 아덴힐골프앤리조트와 제휴 골프 2023.05.02 457
3126 SK, 인삼공사 잡고 챔프전 승부 원점으로…김선형 23점 '펄펄' 농구&배구 2023.05.02 33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