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키움 감독 "1번 이정후, 많은 타석 소화로 감각 찾는 중"

뉴스포럼

홍원기 키움 감독 "1번 이정후, 많은 타석 소화로 감각 찾는 중"

빅스포츠 0 931 2023.05.05 18:20
박수치는 홍원기 감독
박수치는 홍원기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1번 타자 변신 후 매 경기 안타를 생산하고 있는 간판타자 이정후(24)가 정상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홍원기 감독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이정후는 새롭게 시작하라는 의미로 5월 이후 1번 타순에 배치하고 있다"며 "이정후는 많은 타석을 소화하면서 감각을 찾고 있다"고 했다.

이어 "타순 연결을 걱정했으나 괜찮은 것 같다"며 "제 컨디션을 완벽하게 찾으면 원래 위치(3번 타순)에 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타격 5관왕을 차지했던 이정후는 올 시즌 초반 극심한 난조를 겪었다. 4월까지 타율 0.218에 그치며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인내하던 홍원기 감독은 지난 2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이정후를 1번 타순에 배치했다.

기존 해결사 역할의 부담을 줄여주면서 출루에 집중하며 타격감을 찾으라는 주문이었다.

이정후는 2일부터 4일까지 펼쳐진 삼성과 3연전에서 모두 안타를 작성했고, 이 기간 12타수 4안타 타율 0.333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정후는 SSG전에도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홍원기 감독은 전날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1피안타(2피홈런) 1볼넷 10실점(9자책점)으로 난타당한 오른손 투수 최원태에 관해선 "어제 경기 전 몸을 풀 때부터 느낌이 좋지 않더라"라며 "제구와 구속, 모든 것이 가장 힘든 하루였다"고 평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95 구단 허락 없이 사우디 방문한 메시 "동료와 팀에 사과" 축구 2023.05.06 712
3394 임성재,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2R 1타 차 공동 4위(종합) 골프 2023.05.06 534
3393 "내년엔 청주서 한화야구 보자"…야구장 시설 개선 박차 야구 2023.05.06 856
3392 프로야구 LG-두산 잠실 경기, 이틀 연속 우천 취소 야구 2023.05.06 802
3391 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예선 탈락 골프 2023.05.06 400
3390 U-20 월드컵 김은중호 대표 21인 확정…강성진·김지수 등 승선 축구 2023.05.06 801
3389 [프로축구 인천전적] 수원 1-0 인천 축구 2023.05.06 724
3388 김우정, KLPGA 투어 교촌 레이디스오픈 첫날 1타 차 선두 골프 2023.05.06 423
3387 '수중전'에 3만7천명 운집…FC서울, 시즌 평균 관중 3만명 넘겨 축구 2023.05.06 732
3386 어린이날 아들 시투에 역전승 화답 오세근 "말이 안 되는 경기" 농구&배구 2023.05.06 461
3385 K리그1 울산, 올해도 초반 선두 독주…3-0으로 대구 완파 축구 2023.05.06 871
3384 벼랑 끝 역전 김상식 감독 "먼로 투입으로 반전…7차전 이긴다" 농구&배구 2023.05.06 443
3383 "기대·희망 봤다"…'대행 김두현'의 전북, 첫 경기 절반의 성공 축구 2023.05.06 785
3382 '어린 왕자' 김원형 SSG 감독, 오늘은 '어린이' 왕자 야구 2023.05.06 810
3381 키움 이정후, 아버지 이종범 기록 또 깼다…최소경기 1천100안타 야구 2023.05.06 83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