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의 풍운아' 댈리, 손 응급 수술

뉴스포럼

'필드의 풍운아' 댈리, 손 응급 수술

빅스포츠 0 181 01.16 12:22
권훈기자
특유의 큰 백스윙으로 티샷하는 댈리.
특유의 큰 백스윙으로 티샷하는 댈리.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필드의 악동' 또는 '필드의 풍운아'로 불리는 왕년의 장타왕 존 댈리(미국)가 응급 수술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댈리는 소셜 미디어에 "손 부분에 응급 수술을 받았다. 감사하게도 나아졌다"는 글과 왼손에 붕대를 감고 병실에 누워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코에 산소를 공급하는 줄이 끼워져 있었다.

병원은 그가 살고 있는 플로리다주 탬파 지역 병원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댈리는 무슨 일 때문에 긴급하게 수술받았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곧 필드로 돌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댈리는 얼마 전 허리케인으로 집을 잃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댈리는 PGA 챔피언십과 디오픈 등 2차례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5차례 우승했다.

PGA투어에서 최초로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 300야드를 돌파하는 등 장타와 공격적 플레이로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충동적인 언행에다 술과 콜라를 입에 달고 다니는가 하면 코스에서 늘 담배를 피우는 등 기행으로 '악동' 또는 '풍운아'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시니어 투어로 넘어온 뒤에는 화려한 무늬와 원색의 독특한 경기복으로 주목받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521 '채식주의자' 페퍼 테일러, 맹활약 비밀은 '엄청난 양의 아침밥' 농구&배구 01.20 172
32520 초보 주장 유서연, GS칼텍스의 활력소…코트 안팎에서 맹활약 농구&배구 01.20 171
32519 [프로농구 올스타전 전적] 크블몽팀 142-126 공아지팀 농구&배구 01.20 177
32518 메시, 헤더로 새해 첫 득점…인터 마이애미는 승부차기 승리 축구 01.20 176
32517 3점슛 우승 최성모 "삼성 흐름 좋아…6강 동기부여 심어줄 것" 농구&배구 01.20 198
32516 현대캐피탈, 황택의 빠진 KB손보 꺾고 13연승…20승 선착 농구&배구 01.20 282
32515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오버네트 판정, 사후 판독 신청하겠다" 농구&배구 01.20 205
32514 NBA 최하위 워싱턴, 골든스테이트에도 패배…풀 38점에도 9연패 농구&배구 01.20 213
32513 덩크슛 우승 조준희 "내 오랜 팬…농구화·유니폼 선물 드릴 것" 농구&배구 01.20 167
32512 올스타전 MVP 워니 "은퇴 시즌 될지도 몰라…동기부여 돼" 농구&배구 01.20 195
32511 [여자농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01.20 175
32510 PGA 신인 모우, 괴물 벙커에 혼쭐…파 5홀서 13타 만에 홀아웃 골프 01.20 186
32509 [프로배구 전적] 19일 농구&배구 01.20 160
32508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65-61 BNK 농구&배구 01.20 167
32507 프로배구 최하위 GS칼텍스, 실바 앞세워 페퍼에 완승(종합) 농구&배구 01.20 16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