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파운더스컵 11일 개막…고진영 패권 탈환 도전

뉴스포럼

LPGA 투어 파운더스컵 11일 개막…고진영 패권 탈환 도전

빅스포츠 0 449 2023.05.09 12:20
고진영
고진영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이 11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1·6천656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국 선수들이 유달리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2015년 김효주, 2016년 김세영, 2018년 박인비가 우승했고, 2019년과 2021년에는 고진영이 정상에 올랐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열리지 않아 최근 7차례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5번이나 우승했다.

지난해에는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올해 대회에는 고진영을 비롯해 김세영, 최혜진, 이정은, 김아림, 박성현, 유해란 등이 출전해 '한국 선수 강세'를 이어갈 태세다.

이 대회에서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그간 좋은 성적을 내왔지만 최근 LPGA 투어 전체로는 한국 선수들의 위세가 예전만 못하다.

바로 지난주 끝난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도 고진영, 전인지, 김효주, 최혜진이 나간 우리나라는 대회 2연패를 노렸다가 예선 탈락의 성적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4승을 올렸고, 이번 시즌은 8개 대회에서 고진영이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이 유일한 한국 선수 우승 사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이민지가 19언더파로 우승했고, 한국 선수로는 최혜진이 13언더파로 공동 8위, 신지은은 12언더파로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 이민지를 비롯해 세계 랭킹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터내셔널 크라운 최우수선수(MVP)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이 출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12 힘든 겨울 보낸 NC 이재학·권희동 '꿈틀꿈틀'…"제 몫 해줄 것" 야구 2023.05.10 695
3611 밀양서 경남도지사배 전국파크골프대회 개막…12일까지 열전 골프 2023.05.10 446
3610 FA된 최고 수비수 문성곤 "공격 약하다는 비판 옳아…보완할 것" 농구&배구 2023.05.10 362
3609 [프로축구 울산전적] 울산 1-0 강원 축구 2023.05.10 727
3608 유럽서 다 이룬 메시, 사우디행 확정…메호대전 부활한다(종합) 축구 2023.05.10 761
3607 KIA 양현종, 김광현에 3연승 눈앞…8이닝 10K 무실점 완벽투 야구 2023.05.10 813
3606 삼성 오승환, 2군 등판 대신 개인 훈련…"컨디션 회복 전념" 야구 2023.05.10 774
3605 김원형 SSG 감독 "맥카티 중지 염증으로 이번주 등판 어려워" 야구 2023.05.10 843
3604 '장타율 2위·타율 6위' 노시환, 올해는 두 마리 토끼 잡나 야구 2023.05.10 741
3603 환경단체 "광주 파크골프장 환경영향평가서 부실 작성" 골프 2023.05.10 440
3602 유럽서 다 이룬 메시, 사우디행 확정…"세부 조율만 남아" 축구 2023.05.10 720
3601 남태희 뛰는 알두하일, 카타르 리그 패권 탈환…통산 8번째 우승 축구 2023.05.10 760
3600 박동원 동점 투런포에 신민재 끝내기…LG, 키움 잡고 4연승(종합) 야구 2023.05.10 750
3599 [프로야구] 10일 선발투수 야구 2023.05.10 758
3598 "해외 진출은 자유로울까?"…프로농구 FA 제도 질문하는 선수들 농구&배구 2023.05.10 40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