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허구연 KBO 총재 "지속 가능한 1천만 관중 기반 조성"

뉴스포럼

[신년사] 허구연 KBO 총재 "지속 가능한 1천만 관중 기반 조성"

빅스포츠 0 157 01.07 00:21
김동찬기자
수상 소감 말하는 허구연 총재
수상 소감 말하는 허구연 총재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일구대상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12.1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허구연 KBO 총재가 "2025년에도 지속 가능한 천만 관중 기반을 조성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

허구연 총재는 6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2024년에 KBO리그 최다인 천만명 관중을 돌파했다"며 "이는 KBO리그를 향한 팬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애정 덕분에 가능했다"고 인사했다.

허 총재는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을 고도화해 판정의 정확도를 높이고 퓨처스리그에도 ABS를 확대 도입해 리그의 신뢰를 더 하겠다"며 "경기 진행 속도를 개선하기 위한 피치 클록 시스템을 도입해 세계 야구 트렌드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해 국가대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대표팀 교류전 등 국제 이벤트를 추진하겠다"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로고 리브랜딩과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며 지난해 시작한 KBO 국제 교육리그를 운영해 유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해외 야구 사무국과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허 총재는 이어 "팬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와 협업, 중계사와 파트너십을 통한 특수 카메라 장비 도입과 트래킹 데이터 활용 등 중계방송 품질 향상, 소셜 미디어를 통한 풍성한 볼거리 제공 등으로 팬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이닝의 시작'을 다짐했던 허 총재는 "2025년에도 겸손한 자세로 팬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이닝을 이어갈 것"이라며 "프로야구 산업화를 가속화 해 양적, 질적으로 탄탄한 리그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994 양양군, 유소년축구클럽 동계 훈련 유치…'축구 꿈나무 한자리' 축구 01.07 185
31993 'PGA 개막전 3위' 임성재, 세계랭킹 23위→18위 상승 골프 01.07 193
31992 [여자농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01.07 170
31991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 "약속된 공수 플레이…마무리 잘해야" 농구&배구 01.07 170
31990 [부고] 김은수(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경영지원팀 프로)씨 부친상 야구 01.07 115
31989 여자농구 신인 홍유순의 활약 비결…"힘세고 스펀지처럼 흡수해" 농구&배구 01.07 163
31988 프로야구 SSG 마무리 조병현 억대 연봉 진입…350% 인상 야구 01.07 159
31987 삼성 '부상 병동' KCC 완파…최현민 3점 5개 '쾅쾅쾅쾅쾅' 농구&배구 01.07 163
31986 양양군, 유소년축구클럽 동계 훈련 유치…'축구 꿈나무 한자리' 축구 01.07 169
열람중 [신년사] 허구연 KBO 총재 "지속 가능한 1천만 관중 기반 조성" 야구 01.07 158
31984 NBA 새크라멘토, 골든스테이트 30점 차로 꺾고 4연승 신바람(종합) 농구&배구 01.07 162
31983 여자농구 신인 홍유순의 활약 비결…"힘세고 스펀지처럼 흡수해" 농구&배구 01.07 161
31982 [여자농구 용인전적] 신한은행 65-62 삼성생명 농구&배구 01.07 153
31981 골프존파크, 3천만원 상당 경품 '푸른 뱀을 찾아라' 이벤트 골프 01.07 150
31980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새 이름 '제주SK FC'…엠블럼도 변경 축구 01.07 15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