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프로야구 해설위원, 박찬호 비난 논란

뉴스포럼

오재원 프로야구 해설위원, 박찬호 비난 논란

빅스포츠 0 756 2023.05.12 00:20
오재원 해설위원
오재원 해설위원

[SPOTV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오재원(38) 스포티비 해설위원이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코리안특급' 박찬호(49) 해설위원을 비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오재원 위원은 11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덴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해설 스타일에 관한 반향을 예상하나'라는 질문에 "(해설위원들의) 무책임한 말들의 향연, 그로 인해서 쌓이는 오해들, 그런 것들이 정말 싫었다"며 "이 내용은 꼭 넣어달라. 난 코리안특급(박찬호)을 매우 싫어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 국민이 새벽에 일어나 응원했던 마음을, 그 감사함을 모르는 것 같다. 해설하면서 바보(로) 만든 선수가 한두 명이 아니다. 그것에 관한 책임은 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WBC 대표팀 연습경기 찾은 박찬호
WBC 대표팀 연습경기 찾은 박찬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찬호 위원과 오재원 위원의 악연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 위원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한국과 대만의 경기를 중계하면서 오재원이 타석에 들어서자 "나를 힘들게 했던 기억이 있는 선수"라며 "풀카운트 승부였는데 오재원이 발에 공이 맞았다고 해 파울로 인정됐다. 안 맞은 공이었다"고 말했다.

오재원은 언론을 통해 불쾌함을 표현했고, 박찬호 위원은 "후배를 힘들게 한 것 같다"고 사과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47 베테랑 가드 김현호, 프로농구 DB와 1년 더…보수 1억원 농구&배구 2023.05.12 421
3746 한화 노시환, 또 쳤다…최근 5경기서 '5홈런 쇼' 야구 2023.05.12 740
3745 [프로야구 중간순위] 11일 야구 2023.05.12 751
3744 K리그1 강원, 가정의 달 맞아 '자동차' 걸고 홈경기 이벤트 축구 2023.05.12 798
3743 K리그1 수원, '베팅 업체 논란' 전력분석관 계약 해지 축구 2023.05.12 753
3742 클린스만호, 아시안컵서 요르단·바레인·말레이시아와 한 조 축구 2023.05.12 761
3741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7-6 두산 야구 2023.05.12 721
3740 2023년 가장 불운한 투수 최원준, QS+ 공동 2위·득점 지원 꼴찌 야구 2023.05.12 810
3739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4-0 삼성 야구 2023.05.12 708
3738 지리산 골프장 조성 놓고 구례군-환경단체 갈등 격화 골프 2023.05.12 458
3737 한화, 새 외인 산체스·거포 노시환 앞세워 삼성전 완승 야구 2023.05.12 715
3736 MLB 특급 마무리 얀선, 역대 7번째 개인 통산 400세이브 달성 야구 2023.05.12 752
3735 참패 복기한 LG 감독 "김윤식 투구 수 늘리려던 내 욕심 탓" 야구 2023.05.12 664
3734 "임성재·정찬민 보자" KPGA 대회장에 뜬 '구름 관중' 골프 2023.05.12 447
3733 김기태 kt 2군 감독, 건강 회복…12일 복귀 야구 2023.05.12 80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