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판 후 분노했던 '돌부처' 오승환, 열흘 만에 1군 복귀

뉴스포럼

강판 후 분노했던 '돌부처' 오승환, 열흘 만에 1군 복귀

빅스포츠 0 844 2023.06.29 00:20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강판 후 분노를 표출한 뒤 2군으로 내려갔던 '돌부처' 오승환(40·삼성 라이온즈)이 1군으로 돌아왔다.

오승환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8일 2군으로 내려간 지 딱 열흘 만이다.

오승환은 지난 16일 수원에서 열린 kt wiz전 6-4로 앞선 8회말 구원 등판해 연속 안타와 희생 번트를 내준 뒤 교체되자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교체 과정에서 공을 관중석으로 던졌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간 뒤에는 글러브를 내던졌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승환에 행동에 관해 "고참으로서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질책한 뒤 이튿날 말소 조처했다.

오승환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2승 2패 9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23의 성적을 냈다.

그는 개인 통산 379세이브를 올렸으며, KBO리그 최초 400세이브에 21세이브를 남겨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51 1회 초구에 왼발 맞은 SSG 추신수, 통증 탓에 3회 수비 때 교체 야구 2023.06.29 1049
6750 전준형, KPGA 스릭슨투어 11회 대회 우승…프로 첫 승 골프 2023.06.29 463
6749 한화 이글스 맞나? 1천371일 만에 6연승…kt에 역전승 야구 2023.06.29 898
6748 K리그1 대전, 수비수 강윤성 영입…5시즌 만의 복귀 축구 2023.06.29 768
6747 '부상 복귀' 천성훈 멀티골…인천, 수원 꺾고 8년 만에 FA컵 4강 축구 2023.06.29 763
6746 '1-6'→'8-6' 선두 LG, 짜릿한 역전승…2위 SSG와 1.5게임 차(종합) 야구 2023.06.29 1000
6745 브라질 여자축구 '전설' 마르타, 6번째 월드컵 출격 축구 2023.06.29 784
6744 '다승 1위' NC 페디, 19일 만에 재출격…"컨디션은 정상" 야구 2023.06.29 1007
6743 한국 여자농구, 중국에 져 조별리그 3위…올림픽 출전 '적신호' 농구&배구 2023.06.29 419
6742 '1-6'→'8-6' 선두 LG, 짜릿한 역전승…2위 SSG와 1.5게임 차 야구 2023.06.29 975
6741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9-6 삼성 야구 2023.06.29 836
6740 키움, 이원석과 구단 최초 다년 계약…2+1년 최대 10억원 야구 2023.06.29 1009
6739 KBO, 해외·독립리그 선수 드래프트 접수…8월 28일 트라이아웃 야구 2023.06.29 913
6738 김원형 SSG 감독 "맥카티 7월초 재검진…빈자리는 박종훈" 야구 2023.06.29 1018
6737 [프로야구 중간순위] 28일 야구 2023.06.29 87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